한솔케미칼

014680KOSPI반도체 소재208,000 17,300 (+9.07%)종가
시가총액2.2조
PER14.77배
매출성장 3Y+1.7%
영업이익률17.54%
ROE12.92%
2026-07-31 기준
반도체 소재

한솔케미칼,
반도체와 이차전지 사이에서 꾸준히 버는 정밀화학 회사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제지·이차전지까지 여러 사업을 오가며 꾸준히 현금을 버는 정밀화학 회사예요.
  • 2025년 영업이익률은 17.67%, 영업현금흐름은 2,004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냈어요.
  • 2026년 2월 주당 2,600원(총액 약 283억원) 배당을 결정했고, 5월에는 471억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600억원어치를 추가로 취득해 소각할 계획이에요.
  • 이차전지 소재(바인더·테이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부진하고, QD 소재도 패널 공장 증설 없이는 성장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에요.
  • 오늘 종가 기준 PER 14.12배, PBR 1.83배에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증설과 이차전지 소재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함께 담겨 있어요.

1. 한솔케미칼,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한솔케미칼은 1980년에 설립된 정밀화학 회사예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표면을 씻어내는 데 쓰이는 과산화수소, 섬유 표백에 쓰이는 차아황산소다, 플라스틱을 만들 때 쓰는 중합개시제(BPO) 같은 정밀화학 제품을 만들어요. 여기에 제지 회사들이 쓰는 라텍스와 고분자응집제, 그리고 QD(퀀텀닷) TV용 소재나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바인더 같은 전자재료까지, 한 회사 안에 여러 사업을 함께 꾸리고 있어요.

QD TV나 이차전지 같은 이름은 소비자에게도 익숙하지만, 한솔케미칼이 오랫동안 실력을 쌓아온 자리는 정밀화학, 그중에서도 과산화수소예요. 국내 과산화수소 시장 1위 업체로, 포스코나 OCI 같은 회사들과 경쟁하고 있어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은 미세한 이물질 하나까지 걸러내야 하는 만큼 화학 원료의 순도와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데, 한솔케미칼은 이 자리를 오래 지켜온 셈이에요.

한솔케미칼이 특별한 이유는, 한 가지 사업에만 기대지 않고 정밀화학과 제지, 전자재료라는 서로 다른 축을 함께 굴린다는 데 있어요. 정밀화학이 꾸준한 현금을 만들어주는 동안, 반도체·이차전지 같은 성장 산업에도 발을 걸쳐 놓는 구조라, 어느 한쪽이 주춤해도 회사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게 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요. 한마디로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와 제지, 이차전지 사이를 오가며 꾸준히 현금을 만들어내는 정밀화학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2025년 한솔케미칼의 매출액은 8,840억원으로, 2024년 7,764억원보다 늘었어요. 영업이익은 2024년 1,288억원에서 2025년 1,56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에서 1,481억원으로 함께 커졌고요. 2026년 1분기까지 반영한 최근 12개월(TTM) 기준으로도 이 흐름은 이어지고 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28.32%, 영업이익률은 17.67%, 순이익률은 16.76%예요. 지난 11년 평균이 각각 29.18%, 18.53%, 15.11%였던 걸 보면, 지금은 그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자리예요. 다만 그 사이 마진은 꽤 출렁였는데, 2020~2021년에는 영업이익률이 24.53%, 25.72%까지 올라갔다가 2023년에는 16.09%까지 내려간 적이 있어요. 이렇게 출렁이는 이유는 과산화수소 같은 정밀화학 제품의 가격이 원자재·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받는 데다, QD·이차전지 소재처럼 상대적으로 수요 변동이 큰 사업이 매출 구성에 섞여 있기 때문으로 보여요. 다각화된 사업 구조가 안전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마진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고 여러 사업의 사이클이 겹쳐서 나타나는 셈이에요.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의 차이(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몫)가 오랫동안 10%포인트 안팎으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걸 보면, 마진의 출렁임은 판관비보다는 원가 쪽, 즉 업황과 원자재 가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돼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2025년 12.58%로, 11년 평균 16.3%보다는 낮고, 2020년 20.9%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한참 낮아진 자리예요. 그런데 같은 기간 ROA(자산 대비 이익)는 2025년 9.26%로 11년 평균 9.75%와 큰 차이가 없어요. 이익의 질 자체는 크게 나빠지지 않았는데 ROE만 유독 낮아졌다는 뜻인데, 그 열쇠는 부채비율에 있어요. 부채비율이 2015년 111.14%에서 2025년 35.94%까지 크게 낮아졌거든요. 자기자본 대비 빚을 많이 쓰던 시절에는 같은 이익이라도 ROE가 크게 부풀려져 보였는데, 지금처럼 자기자본이 두꺼워진 구조에서는 이익이 늘어도 ROE가 완만하게만 오르고, 반대로 줄어도 완만하게만 내려가요. 즉 지금 한솔케미칼의 ROE는 예전보다 낮아 보이지만, 그만큼 빚에 덜 의존한 채 벌어들인 숫자라는 뜻이기도 해요.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장부상 이익과 통장에 들어오는 현금은 다를 수 있는데, 한솔케미칼은 이 둘의 방향이 꽤 잘 맞는 편이에요. 영업현금흐름은 2025년 2,004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매출 대비 영업현금흐름 비율(영업현금흐름률)도 22.67%로 11년 평균(18.86%)보다 높아요. 순이익(1,481억원)보다 실제로 들어온 현금(2,004억원)이 더 많다는 건, 감가상각처럼 현금이 실제로 빠져나가지 않는 비용이 이익 계산에 포함돼 있어서인데, 그만큼 이익의 질이 좋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설비투자까지 뺀 잉여현금흐름(FCF) 기준으로 보면, FCF수익률은 2025년 4.66%로 11년 평균(2.41%)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다만 이 수치가 과거에는 -170.0%(2023년)까지 크게 흔들린 해도 있었는데, 이건 특정 시기에 설비투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여요.

이렇게 꾸준히 두둑한 현금을 벌어들이는 덕분에, 한솔케미칼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어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증설 같은 재투자를 이어가면서도, 뒤에서 볼 배당과 자사주 소각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바탕이 바로 이 현금흐름이에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한솔케미칼은 2026년 2월 보통주 1주당 2,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배당금 총액은 약 283억원이에요. 2025년 배당수익률은 1.13%로 11년 평균(1.24%)과 비슷한 수준이고요. 여기에 더해 2026년 5월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사주 35만7,296주(3.14%, 장부가 471억원)를 소각하기로 했고, 이후 3개월간 18만4,050주(1.62%, 600억원)를 추가로 사들여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함께 쓰는 방식이에요.

동시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완공에 맞춰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25% 늘릴 계획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렇게 보면 한솔케미칼은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과 미래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 둘 중 하나만 고르지 않고 병행하는 회사예요. 정밀화학처럼 이미 자리 잡은 사업에서 꾸준히 번 현금을, 반도체 공정 확대 같은 성장 기회에 재투자하면서도 주주환원을 줄이지 않는 성향이 여기서 드러나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완공에 맞춰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25% 늘릴 계획이에요. 반도체 공정이 늘어나는 만큼 이 정밀화학 제품의 수요도 함께 커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어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를 꼽으면, 첫째 과산화수소 증설분이 언제부터 매출로 반영되는지, 둘째 QD·이차전지 소재 매출이 다시 반등하는지, 셋째 지금의 배당·자사주 소각 같은 주주환원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는지를 살펴보면 좋아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먼저 QD 소재 사업이에요. QD-OLED TV용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추가로 QD 패널 공장이 증설되지 않는 한 이 사업의 성장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있어요. 두 번째는 이차전지 소재(바인더·테이프)예요. 북미·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국내 배터리셀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이 사업이 부진한 상태고, 대주전자재료나 포스코실리콘솔루션 같은 경쟁사들의 투자도 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요.

세 번째는 범삼성 계열 매출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이에요. 이는 좋을 때는 실적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지만, 반대로 특정 고객이나 업황에 기대는 구조라는 뜻도 돼요. 마지막으로 지난 11년간 영업이익률이 13.31%에서 25.72% 사이를 오갔던 걸 보면, 지금의 안정적인 마진도 원자재·에너지 가격이나 업황에 따라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해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PER은 지금 주가가 회사의 1년 이익 대비 몇 배인지 보여주는 숫자예요. 지금 버는 이익을 그대로 모아 원금을 회수하는 데 몇 년 걸리는지를 나타낸다고 보면 돼요. 2026년 7월 28일 종가 기준 한솔케미칼의 PER은 14.12배예요. 2025년 결산 기준으로는 16.91배,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17.93배였으니, 오늘 주가로 계산한 값이 그보다는 낮은 자리예요.

PBR은 오늘 종가 기준 1.83배예요. 시장이 매기는 몸값이 장부상 순자산가치보다 83% 정도 더 쳐주고 있다는 뜻이죠. 2025년 결산 기준 PBR은 2.13배, 11년 평균은 2.56배였던 걸 보면 지금은 그보다 낮은 자리예요. 지금의 PER과 PBR에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증설 효과와, 부진한 이차전지·QD 소재 사업이 언제 회복될지에 대한 기대와 물음표가 함께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결국 이 숫자를 싸다 비싸다로 단정하기보다는, 5번에서 짚은 확인 포인트들이 어떻게 풀리는지 지켜보면서 판단할 문제예요.

본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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