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살펴보기
* 성장률은 최근 3년 연평균 (TTM 기준)
메리츠금융지주(138040)금융지주
금융지주라고 하면 보통 은행을 먼저 떠올리시죠. KB, 신한, 하나처럼요. 그런데 메리츠금융지주에는 은행이 없어요. 이게 이 회사를 이해하는 첫 번째 열쇠예요. 대신 두 개의 큰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하나는 증권사인 메리츠증권, 다른 하나는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예요. 자동차보험이나 화재보험 광고에서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둘이 메리츠금융지주라는 지붕 아래에서 이익을 만들어내는 두 개의 기둥이에요.
엔알비(475230)종합건설
"집을 공장에서 만든다"는 말이 좀 낯설게 들리죠? 보통 건물은 현장에서 짓잖아요. 땅을 파고, 콘크리트 붓고, 거푸집 세우고. 그런데 엔알비는 이걸 완전히 뒤집어요. 공장에서 방 하나짜리 '모듈'을 미리 만들어두고, 현장에 가져가서 레고처럼 쌓는 거예요. 이게 바로 모듈러 건축, 또는 OSC(Off-Site Construction)라고 부르는 공법이에요.
퓨릿(445180)반도체 소재
퓨릿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초고순도 화학소재를 만드는 회사예요. 포토공정에서 쓰는 신너의 원재료가 되는 물질을 정제하고 합성해서 공급하는데, 이엔에프테크놀로지나 동진쎄미켐, 다우케미칼 같은 회사에 이 원재료를 넘기면 그 회사들이 최종 신너 제품을 만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하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퓨릿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완제품 회사의 얼굴은 아니고, 그보다 한 칸 위쪽, 소재의 소재를 만드는 자리에 있는 셈이에요.
서한(011370)종합건설
서한은 대구를 기반으로 '서한이다음' 브랜드를 앞세운 중견 건설사예요. 회사가 직접 땅을 사서 개발하는 자체사업뿐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공공지원민간임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어요. 여러 사업 방식을 함께 활용한다는 건, 특정 방식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엘케이켐(489500)반도체 소재
반도체 칩은 손톱만한 크기 안에 수십억 개의 회로를 새겨 넣은 물건이에요. 이걸 만들려면 웨이퍼 위에 아주 얇은 막을 원자 단위로 한 층 한 층 쌓아 올리는 증착 공정을 거치는데, 이때 필요한 화학 원료를 만들어 파는 회사가 엘케이켐이에요. 소비자는 이름을 들어볼 일이 없는 회사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반도체 회사의 공정 한 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료를 대고 있는 셈이에요.
씨엠티엑스(388210)반도체 부품
반도체를 만들 때는 회로 모양대로 얇은 막을 깎아내는 식각(에칭) 공정을 거쳐요. 이때 공정 장비 안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부품이 계속 닳고 소모되는데, 씨엠티엑스는 그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Si) 파츠를 만드는 회사예요. 여기에 더해 세라믹 파츠, 사파이어 파츠도 함께 만들어요. 리노핀이 반도체 검사 과정에서 닳는 소모품이라면, 씨엠티엑스의 실리콘 파츠는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 자체에서 닳는 소모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이엔셀(456070)CDMO·시밀러
약이라고 하면 보통 알약이나 주사약을 떠올리죠. 그런데 요즘 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는 살아 있는 세포 자체를 약으로 쓰는 쪽이에요. 환자 몸에서 꺼낸 면역세포를 배양해 다시 넣어주거나, 유전자를 실어 나르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몸속에 넣는 식이죠. 이런 걸 세포유전자치료제라고 불러요.
티씨케이(064760)반도체 부품
반도체 회사라고 하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칩 자체를 만드는 회사를 먼저 떠올리기 쉬워요. 그런데 티씨케이는 칩을 직접 만들지 않아요. 그 칩을 만드는 장비 안에서, 계속 닳아 없어져서 주기적으로 갈아 끼워야 하는 부품을 만들어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