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

019550KOSDAQ벤처캐피탈961 9 (+0.95%)종가
시가총액779억
PER5.83배
영업이익률35.86%
ROE8.79%
2026-07-31 기준
벤처캐피탈

SBI인베스트먼트,
넉넉한 곳간을 쥐고 성과가 터질 때를 기다리는 벤처캐피탈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SBI인베스트먼트는 넉넉한 곳간을 쥔 채, 성과보수가 한꺼번에 터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벤처캐피탈이에요.
  • 2025년 매출은 327억원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았지만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오히려 줄어, 영업이익률이 28.5%까지 내려왔어요.
  • 2025년 영업현금흐름은 -145억원으로 돌아서, 204억원, 210억원 흑자였던 2023, 2024년과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어요.
  • 최대주주인 에스비아이코리아홀딩스(지분 43.61%)를 거쳐 일본 SBI홀딩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라, 그룹 전략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살펴볼 대목이에요.
  • 오늘 종가 기준 PER은 5.98배, PBR은 0.53배로, 순자산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앞으로의 회수 성과를 지켜보는 값이에요.

1. SBI인베스트먼트,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이름에 낯익은 SBI라는 글자가 들어 있지만, 정작 SBI인베스트먼트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한마디로 말하면 벤처캐피탈, 줄여서 VC예요. 스타트업이나 성장 단계 기업에 돈을 태우고, 그 기업이 성장해서 상장하거나 팔릴 때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에요.

SBI인베스트먼트가 돈을 버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조합관리보수예요. 투자조합(펀드)을 결성해서 운용을 맡으면, 그 조합의 규모에 비례해 매년 꾸준히 들어오는 보수예요. 펀드가 살아 있는 동안은 계속 들어오니 안정적인 고정 수입에 가까워요. 두 번째는 성과보수예요. 펀드가 청산될 때, 그러니까 투자했던 기업들이 상장하거나 인수합병으로 팔릴 때 수익이 목표치를 넘기면 그 초과분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이에요. 매년 들어오는 게 아니라 펀드가 청산되는 시점에 한꺼번에 인식된다는 게 특징이에요.

투자 분야는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미디어·콘텐츠, AI, 로봇 같은 첨단 산업이 중심이에요. 지금까지 86개 펀드를 운용하며 9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했고, 그중 200개가 넘는 기업의 상장을 이끌어낸 이력을 갖고 있어요.

SBI인베스트먼트를 이해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지배구조예요. 최대주주는 에스비아이코리아홀딩스로 지분율이 43.61%인데,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다시 SBI홍콩홀딩스이고, 그 위에 일본의 금융지주회사인 SBI홀딩스가 있어요. SBI홀딩스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금융그룹으로, 도쿄와 홍콩 두 증권거래소에 함께 상장돼 있어요. 이런 다층 구조를 통해 SBI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독립계 VC들과 달리 일본계 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자본력을 등에 업고 있다는 점이 다른 VC와 구분되는 지점이에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SBI인베스트먼트는 넉넉한 곳간을 쥐고서 조용히 관리보수로 숨을 쉬다가, 투자한 기업들이 상장하는 순간 성과보수가 한꺼번에 터지는 걸 기다리는 회사예요. 이 리듬을 알고 나면 아래 숫자들이 왜 이렇게 출렁이는지가 이해가 돼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매출은 2023년 293억원, 2024년 287억원, 2025년 327억원으로 최근 3년 중 2025년이 가장 많았어요. 그런데 영업이익은 거꾸로 움직였어요. 2023년 85억원, 2024년 117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엔 93억원으로 다시 줄었어요. 매출이 늘었는데 이익은 준 셈이니, 뭔가 비용이나 손익 구조가 달라졌다는 신호예요. 그 실마리를 아래 마진에서 살펴볼게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영업이익률은 2023년 29.17%, 2024년 40.94%, 2025년 28.5%로 오르내렸고,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35.86%까지 다시 올라왔어요. 만원어치를 벌면 2,850원 정도가 영업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에요. 순이익률도 2023년 28.41%, 2024년 39.71%, 2025년 28.51%로 거의 같은 궤적을 그려요. VC 사업은 사람과 네트워크가 핵심이라 제조업처럼 큰 설비나 재고 비용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마진 자체는 원래 높게 나오는 구조예요. 다만 3년 사이 29%에서 41% 사이를 오갈 만큼 폭이 커요. 이건 보유 중인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공정가치 평가와 성과보수 인식 시점에 따라 그해 손익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이에요. 2024년처럼 유독 이익률이 높았던 해는 성과가 크게 인식된 해였을 가능성이 높고, 2025년처럼 낮아진 해는 그 반대라고 볼 수 있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내 돈으로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SBI인베스트먼트의 ROE는 2023년 6.6%, 2024년 8.29%, 2025년 6.35%로 움직였고,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8.79%로 다시 올라왔어요. ROA도 2025년 6.07%에서 TTM 8.38%로 회복하는 흐름이에요. 여기서 눈여겨볼 게 있어요. 부채비율이 4.65%에 불과하고 유동비율은 799.6%에 달할 만큼, SBI인베스트먼트는 빚이 거의 없고 자기자본이 두꺼운 회사예요. 이런 구조에서는 이익(분자)이 늘어도 ROE가 크게 튀지 않고, 반대로 이익이 줄어도 완만하게만 내려가요. 두꺼운 자기자본이 이익의 출렁임을 눌러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SBI인베스트먼트의 ROE는 이익 자체의 변동에 좌우되는 편이지, 재무 레버리지 때문에 크게 증폭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보면 돼요.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장부에 찍힌 이익과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현금은 다른 이야기를 할 때가 많은데, SBI인베스트먼트가 딱 그런 사례예요. 영업현금흐름은 2023년 204억원, 2024년 210억원으로 꾸준히 플러스였다가, 2025년엔 -145억원으로 완전히 뒤집혔어요. 같은 해 순이익은 93억원 흑자였으니, 장부는 웃고 있는데 통장은 오히려 비어가는 상황인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VC 사업의 특성 때문이에요. 새로운 스타트업이나 펀드에 투자금을 집행하는 과정 자체가 현금 유출로 잡혀요. 반대로 보유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오르면 장부상 이익으로는 인식되지만, 실제로 그 기업을 팔거나 상장시켜 회수하기 전까지는 현금이 들어오지 않아요. OCF 마진(영업현금흐름 마진)도 2023년 69.81%, 2024년 73.16%로 아주 높았다가 2025년엔 -44.34%로 완전히 역전됐고,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12.39%로 마이너스 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에요.

지금 이 현금 흐름이 SBI인베스트먼트에서 갖는 의미는, 회수보다는 투자를 집행하는 국면에 있다는 거예요. 다만 앞서 본 것처럼 부채비율이 낮고 유동비율이 매우 높은 넉넉한 재무구조 덕분에, 한 해 정도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해서 당장 회사가 흔들릴 상황은 아니에요. 오히려 이 곳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투자를 계속 집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거고요. 이 여력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이어서 볼게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SBI인베스트먼트는 따로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요. 배당 대신 자본이 향하는 곳은 신규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이에요. 앞서 본 것처럼 2025년 영업현금흐름이 -145억원으로 돌아선 것도, 벌어들인 돈과 두꺼운 자기자본을 새로운 투자처에 계속 밀어넣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어요.

이런 자본배분은 VC라는 사업의 숙명이기도 해요. 조합관리보수와 성과보수로 번 돈을 다시 새 펀드에 넣지 않으면 운용자산(AUM) 자체가 늘어나지 않고, 그러면 미래의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도 줄어드는 구조거든요. 실제로 8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꾸준히 새 펀드를 만들어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SBI인베스트먼트의 성향은 주주에게 당장 돌려주기보다 미래 펀드 결성과 투자 역량 확대에 재투자하는 쪽에 가까워요. 다만 부채비율이 낮고 유동비율이 높은 만큼, 이 재투자가 무리한 차입이 아니라 자체 자본 여력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SBI인베스트먼트는 2025년 VC 자율규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어요. 운용자산총액(AUM)은 Co-GP 안분 기준으로 1조 1,855억원에 달하며, 이는 VC 업계에서 10위권 규모예요.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미디어·콘텐츠, AI, 로봇 등 여러 첨단 산업분야에 걸쳐 86개 펀드를 운용 중이고, 그동안 9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해 200개가 넘는 기업의 상장을 이끌어온 트랙 레코드를 갖고 있어요.

2025년 상반기에는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 영향으로 실적이 눌렸다가, 3분기부터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어요. 이 회복세가 2026년에도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예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

  1. AUM과 신규 펀드 결성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나는지
  2. 2025년 상반기 부진 이후 나타난 회복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지는지
  3. 2025년 마이너스로 돌아선 영업현금흐름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솔직하게 짚어볼게요.

첫째, 실적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커요. 영업이익률만 봐도 최근 3년 사이 29.17%에서 40.94%까지, 그 격차가 11.77%포인트나 벌어져요. 성과보수가 펀드 청산 시점에 한꺼번에 인식되는 사업 구조라서 생기는 일이고, 이건 경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이 업종의 태생적인 특징이에요. 다만 어느 한 해 숫자만 보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면 오해하기 쉬워요.

둘째, 2025년 영업현금흐름이 -145억원으로 크게 마이너스 전환됐어요. 지금은 투자를 계속 집행하는 국면이라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지만, 이 흐름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에요.

셋째, 배당이 없어요. 조합관리보수 같은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데도 주주환원보다는 재투자를 택하고 있다는 뜻이라, 당장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독자님 입장에서는 아쉬운 지점일 수 있어요.

넷째, 지배구조 측면에서 최대주주인 에스비아이코리아홀딩스(지분 43.61%)의 상위에 일본 SBI홀딩스가 있는 다층 구조예요. 이런 구조에서는 국내 상장사의 의사결정이 상위 그룹의 전략 방향에 영향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지금 벌어들이는 속도로 계속 번다면 투자한 원금을 몇 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지를 대략 보여주는 숫자예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오늘 종가 985원 기준으로 계산한 SBI인베스트먼트의 PER은 5.98배예요. 지금 이익을 내는 속도라면 6년 정도면 원금을 회수하는 셈이니, 숫자만 보면 낮은 편이에요. 다만 2025년 결산 기준 PER은 12.46배, 최근 3년 평균은 13.77배,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7.28배였어요. 지금 PER이 이보다 낮게 나온 건, 성과보수 인식 구조상 이익이 출렁이는 사업이라 분모인 이익이 어느 시점을 잡느냐에 따라 PER이 낮아 보이기도 높아 보이기도 하는 착시가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숫자 하나로 싸다 비싸다를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PBR(주가순자산비율)도 함께 보면 좋아요. PBR은 지금 주가가 순자산 가치에 비해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예요. SBI인베스트먼트의 PBR은 2023년 1.1배, 2024년 0.9배, 2025년 0.79배로 꾸준히 낮아졌고, 오늘 기준으로는 0.53배까지 내려와 있어요.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이 가격에 담긴 기대는, 5번 섹션에서 살펴본 신규 펀드 결성과 투자 기업들의 상장 성과가 앞으로 얼마나, 언제 실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 진행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게 SBI인베스트먼트를 이해하는 핵심이에요.

이 글은 공개된 자료와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자료예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글이 아니에요.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어요.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타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