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024110KOSPI은행20,650 200 (+0.98%)종가
시가총액16.5조
PER6.19배
영업이익률42.84%
ROE7.15%
2026-07-31 기준
은행

기업은행,
중소기업의 주치의 노릇을 하는 국책은행

2026년 7월 30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기업은행은 이익보다 중소기업 자금 공급이라는 임무가 먼저인 국책은행이에요.
  • 2025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8퍼센트로 3년째 완만히 낮아지는 흐름이에요.
  • 정책대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순이익은 2조 7,189억원까지 늘었어요.
  • 중소기업 부실채권 부담이 시중은행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예요.
  • 오늘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4배로, 순자산보다 낮은 값에 거래되고 있어요.

1. 기업은행,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기업은행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동네마다 있는 노란 간판이 먼저 떠오를 거예요. 그런데 이 은행은 시중은행들과 태생부터 다릅니다. 1961년에 중소기업은행법이라는 법률로 만들어진 국책은행이거든요. 법의 목적 자체가 중소기업에 자금을 효율적으로 공급해서 그들이 자주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에요. 그래서 기획재정부가 의결권 있는 보통주식의 절반 이상(약 53.1퍼센트)을 들고 있는, 정부가 최대주주인 은행이랍니다.

돈을 버는 방식 자체는 다른 은행과 비슷해요. 예금을 받고 그 돈을 기업과 개인에게 빌려주면서 이자 차이로 수익을 냅니다. 다만 얼굴이 다릅니다. 시중은행은 예금 유치 경쟁과 우량 대기업 대출에 힘을 쏟는 반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이 본업이에요. 2026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270조원까지 늘어서 중기금융시장 점유율 24.6퍼센트를 기록했는데, 이건 시중은행 어디도 흉내 내기 어려운 규모예요.

여기서 짚어야 할 건 이겁니다. 기업은행은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가 아니라, 정부가 정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는 게 우선인 회사예요. 앞으로 5년(2030년까지) 300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 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만 250조원을 배정해 뒀습니다. 이런 임무 때문에 기업은행은 경기가 나빠져 중소기업들이 힘들어질 때도 대출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늘리는 쪽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시중은행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을 조이는 국면에도 정책적 역할을 위해 문을 열어두는 셈이죠.

그래서 기업은행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수익보다 임무가 먼저인, 중소기업의 주치의 같은 국책은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플 때 진료를 거절하지 않는 동네 병원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도 중소기업 곁을 지키는 게 존재 이유인 셈입니다. 이 정체성을 기억하고 나면, 다음에 나올 마진과 ROE 숫자가 왜 시중은행보다 다소 얌전해 보이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거예요.

순영업수익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순영업수익은 왼쪽 축(조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조 원) (출처: DART · 순영업수익=순이자+순수수료+보험손익+트레이딩)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기업은행의 영업이익은 3조 4,323억원에서 3조 6,556억원으로, 순이익은 2조 6,752억원에서 2조 7,189억원으로 늘었어요. 정책대출 확대와 자산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는 연결 기준 순이익이 7,534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7.5퍼센트 줄었어요. 별도 기준으로는 12.4퍼센트나 줄어든 6,663억원이었고요. 역대 최대치를 찍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기저효과, 그리고 환율 변동에 따른 환평가손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커서, 이 한 분기만으로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은행을 볼 때는 매출총이익률 같은 제조업 지표보다 자기자본이익률, 즉 ROE를 보는 게 훨씬 중요해요. ROE는 주주가 넣은 돈(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뽑아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거든요. 기업은행의 2025년 ROE는 7.38퍼센트예요. 자기자본 만원을 굴려서 한 해에 738원을 벌어들였다는 뜻입니다.

ROE · ROA

ROE(주주 돈 기준 수익률)는 왼쪽 축, ROA(전체 자산 기준)는 오른쪽 축, 단위: % — 은행은 예금이 자산에 잡혀 ROA가 낮은 게 정상

흐름을 보면 2023년 8.41퍼센트, 2024년 7.75퍼센트, 2025년 7.38퍼센트로 3년 연속 완만히 낮아지고 있어요. 총자산이익률(ROA)도 같은 기간 0.6퍼센트, 0.56퍼센트, 0.54퍼센트로 비슷하게 내려왔고요. 순이익 자체는 앞서 봤듯 늘었는데 왜 ROE와 ROA는 낮아질까요? 답은 분모에 있어요. 대출을 늘리려면 그만큼 자산과 자기자본도 함께 불려야 하는데, 자기자본이 이익보다 더 빠른 속도로 두꺼워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정책금융 확대를 위해 자본을 계속 쌓아야 하는 국책은행의 숙명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은행업 특유의 구조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은행은 자기자본에 비해 자산(대출·유가증권 등) 규모가 훨씬 커요. 그래서 ROA가 0.5퍼센트 안팎으로 얼핏 낮아 보여도, 자기자본 비중이 워낙 작다 보니 그 위에 얹히는 ROE는 7퍼센트대까지 올라오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산의 질이 나빠져 ROA가 조금만 흔들려도 ROE는 그보다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 레버리지 구조는 다음 섹션에서 자본건전성 얘기와 함께 좀 더 풀어볼게요.

순이익률(당기순이익을 순영업수익으로 나눈 값)은 2025년 33.02퍼센트로 2023년 31.7퍼센트, 2024년 31.62퍼센트보다 오히려 올랐어요. 벌어들인 영업수익 중 남기는 몫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뜻이죠. 다만 정책은행이라는 특성상, 기업은행의 수익성 지표는 시중은행 평균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출 금리를 시장 최고 수준으로 받기보다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고,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비중이 높다 보니 대손 비용도 더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기업은행의 ROE가 7퍼센트대라는 걸 두고 곧바로 실적이 부진하다고 보기보다는, 수익성과 정책적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결과로 읽는 게 더 정확합니다.

3. 재무는 튼튼한가요?

은행에서는 현금흐름표보다 자본건전성 지표가 훨씬 중요한 질문이에요. 은행의 재무제표는 예금이 부채로 잡힌다는 특성 때문에, 애초에 부채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거든요. 실제로 기업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1,258.51퍼센트에 달합니다. 언뜻 보면 위태로워 보이는 숫자지만, 이건 고객이 맡긴 예금을 부채로 잡는 은행업 회계의 특성일 뿐이에요. 제조업 회사가 이런 부채비율을 보이면 위험 신호지만, 은행에서는 예금이 잘 들어오고 있다는 증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은행을 진단할 때는 부채비율 대신 자본적정성 비율을 봅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기업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 즉 CET1비율은 11.44퍼센트예요. 2025년 말 11.48퍼센트에서 아주 소폭 낮아졌습니다. 총자본비율을 뜻하는 BIS비율은 오히려 14.78퍼센트에서 14.87퍼센트로 올랐고, 기본자본비율도 13.26퍼센트에서 13.37퍼센트로 개선됐어요. 종합해 보면 급격한 변화 없이 규제 기준을 여유 있게 웃도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자본비율이 왜 중요하냐면, 기업은행이 앞으로 얼마나 더 대출을 늘릴 수 있는지, 그리고 주주에게 얼마를 돌려줄 수 있는지를 사실상 이 숫자가 결정하기 때문이에요. 자본이 두꺼울수록 중소기업에 대출을 더 내줄 여력이 생기고, 반대로 자본비율이 흔들리면 정책금융 확대와 주주환원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 대목이 다음 섹션에서 볼 배당 이야기와 바로 연결됩니다.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기업은행이 번 돈을 쓰는 방식은 크게 두 갈래예요. 하나는 정책금융 확대를 위한 자본 확충, 다른 하나는 주주 배당입니다. 2025 회계연도 주당배당금은 1,048원, 시가배당률로는 4.2퍼센트,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35퍼센트였어요. 전년보다 배당성향이 약 0.1퍼센트포인트 올랐으니 큰 폭은 아니지만 늘리는 방향이긴 합니다. 2026년부터는 분기배당도 새로 도입해서, 7월 31일을 기준일로 한 분기배당을 시작했어요. 주주환원 방식을 조금씩 다양화하는 흐름이네요.

다만 기업은행의 배당은 경영진 마음대로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국유재산법에 따라 정부의 배당협의체가 CET1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결정합니다. 실제로 CET1비율이 12퍼센트에 이를 때까지는 배당성향 최대 35퍼센트, 12.5퍼센트에 이를 때까지는 최대 40퍼센트로 자본비율에 연동되는 구조예요. 앞서 본 CET1비율 11.44퍼센트는 이 첫 구간(12퍼센트 미만) 안에 있으니, 지금 배당성향 35퍼센트는 이 규정과 맞닿아 있는 셈이죠.

이걸 하나의 관점으로 묶어보면, 기업은행은 스스로 배당 정책을 세우는 여느 상장사와 달리, 자본비율이라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정부와 함께 주주환원 폭을 정하는 회사예요. 자본이 더 두꺼워지면 배당을 늘릴 여지가 커지고, 정책금융 확대로 자본이 빠듯해지면 배당보다 대출 여력 확보가 우선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배당수익률이 2023년 8.3퍼센트에서 2024년 7.43퍼센트, 2025년 5.0퍼센트로 낮아진 것도 배당금 자체가 줄어서라기보다, 주가가 오른 영향이 커요. 배당성향은 오히려 소폭 오르는 추세니까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기업은행은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에서 생산적포용금융부라는 조직을 새로 만들었어요.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 공급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업무까지 전담하는 조직입니다. 투자 부서 안에는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도 강화해서, 정책금융을 좀 더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요.

창업 지원 쪽에서는 IBK창공이라는 플랫폼을 계속 운영하고 있어요. 기업은행이 오랫동안 쌓아온 중소기업 금융 지원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에요. 앞서 언급한 5년간 300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와 맞물려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에 둔 정책적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CET1비율이 12퍼센트, 12.5퍼센트 구간을 넘어서는지, 그래서 배당성향이 실제로 올라가는지.
  2.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 이후 정책금융 확대 속도와 그에 따른 자본 소모 속도.
  3. 중소기업 대출 부실 관련 지표가 다음 분기에도 계속 관리 범위 안에 머무는지.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부실채권 부담이에요. 기업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 4곳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3퍼센트 수준에서 관리되는 것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정책적으로 떠안는 기업은행의 부담이 구조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실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7퍼센트로 전년 말보다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대손비용률은 0.46퍼센트로 오히려 올랐고,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 흡수력을 보여주는 커버리지비율은 107.7퍼센트에서 100.9퍼센트로 낮아졌어요.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 충당금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두 번째는 실적의 정책 민감도예요.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5퍼센트 줄어든 배경에는 환율 변동 같은 외부 변수가 있었어요. 기업은행처럼 정책적 역할이 큰 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대출 금리나 만기 조정에서 정부 정책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이익의 변동성을 이해할 때 이 부분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만 최근 3년 영업이익률 자체는 40.67퍼센트에서 44.4퍼센트 사이로 큰 폭의 출렁임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에요.

세 번째는 자본비율 관리와 배당 사이의 긴장이에요. CET1비율이 11퍼센트대 후반에 머물러 있는 만큼, 정책금융을 더 확대하려면 자본을 더 쌓아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배당을 늘려달라는 시장의 기대는 계속될 가능성이 커요. 이 균형을 어떻게 맞춰가는지가 앞으로 몇 년간 기업은행을 지켜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은행주를 볼 때는 PER보다 PBR, 즉 주가순자산비율을 먼저 보는 게 일반적이에요. PBR은 지금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장부상 자기자본) 대비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숫자거든요. 오늘(2026년 7월 30일) 종가 기준 기업은행의 PBR은 0.44배예요. 순자산 만원어치가 시장에서는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죠. 1배보다 한참 낮으니, 시장이 매기는 몸값이 장부상 순자산보다 낮게 형성돼 있는 셈입니다.

이 흐름을 시간순으로 보면, PBR은 2023년 결산 기준 0.3배, 2024년 결산 기준 0.33배, 2025년 결산 기준 0.45배로 조금씩 올라왔어요.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 말 기준으로는 0.46배였고요. 오늘 기준 0.44배는 그 흐름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PER로 보면 오늘 기준 6.13배인데, 이는 순이익을 기준으로 원금을 회수하는 데 이론적으로 약 6년이 걸린다는 뜻이에요. 2023년 결산 기준 3.54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꽤 올라온 숫자죠.

이렇게 PBR과 PER이 함께 오른 건 주가가 이익보다 더 빠르게 올랐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ROE가 완만히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도 시장이 기업은행의 안정성이나 배당 매력을 예전보다 조금 더 후하게 쳐주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어요. 다만 여전히 순자산보다 낮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건, 시장이 국책은행 특유의 낮은 수익성과 정부 통제를 받는 배당 정책, 그리고 앞서 본 부실채권 부담을 여전히 할인 요인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싸다 비싸다를 단정하기보다는, 5번에서 짚은 확인거리들이 어떻게 풀리는지에 따라 이 할인이 좁혀질지 유지될지가 갈릴 거예요.

이 글은 공개된 재무자료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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