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새 수주잔고로 반등을 노리는 회사
- 상지건설은 하도급 공사와 고급 주거·상업시설 건설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86억원, 영업손실 68억원, 순손실 135억원을 기록하며 여러 해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 다만 최근 수주잔고를 약 1,400억원까지 확보하며 체질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고, 성남시 신촌동 CI테크그룹 본사 신축공사는 계약금액을 110억원에서 147억원으로 증액하기도 했어요.
- 2026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66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연결 실적과는 다른 결과라 종속회사의 손실이 연결 실적을 계속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5년 -248억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매출채권은 전년 대비 76.88% 급감했어요.
- 회사가 최근 적자 상황에서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자회사에 대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자금 운용을 이어가고 있어요.
1. 상지건설,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상지건설은 하도급 공사와 고급 주거·상업시설 건설에 강점을 가진 회사예요. 건설업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구조라, 일정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는 게 매출 안정성과 직결돼요.
최근 이 회사는 수주잔고를 약 1,400억원까지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고 있어요. 성남시 신촌동의 CI테크그룹 본사 신축공사는 설계 변경과 자재비 상승, 추가 인테리어 공사 등을 반영해 계약금액을 기존 110억원에서 147억원으로 증액하기도 했어요.
돈을 버는 방식을 정리하면, 상지건설은 '여러 해 이어진 적자 속에서 새로운 수주잔고를 발판 삼아 반등을 노리는 회사'예요. 다만 연결 실적과 별도 실적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함께 짚어봐야 해요.
매출 · 영업이익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86억원, 영업손실은 68억원, 순손실은 135억원을 기록했어요. 2023년 매출 1,739억원, 순이익 372억원으로 흑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반전이에요. 2023년의 실적은 대형 프로젝트 물량이 몰렸던 특수한 해였던 것으로 보이고, 이후 그 물량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매출이 크게 줄었어요.
흥미로운 건 2026년 1분기예요. 별도기준으로 매출 66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어요. 다만 이건 연결이 아닌 별도 실적이라, 종속회사의 손실이 연결 기준 실적을 계속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본체(별도)와 자회사(종속회사)의 실적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ROE (자기자본이익률)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2024년 36억원에서 2025년 -248억원으로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어요. 매출채권은 전년 대비 76.88%나 급감했는데, 이는 매출 규모 자체가 줄어든 영향과 함께 기존 채권이 정리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이런 현금흐름 악화 속에서도 회사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자회사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그룹 차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본체의 자금이 종속회사를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는 뜻이에요.
영업현금흐름 · FCF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상지건설은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요. 여러 해째 이어진 적자 상황에서 배당보다는 유동성 확보와 자회사 지원이 우선순위인 것으로 보여요.
부채비율은 2025년 116.4%로 과거 평균(209.88%)보다는 낮아졌어요. 유동비율도 273.01%로 과거 평균(144.1%)보다 개선됐고요. 다만 이런 재무 지표 개선이 유상증자 같은 외부 자금 조달에 힘입은 결과라는 점은 함께 감안해야 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상지건설의 다음 몇 년을 결정할 핵심은 확보한 수주잔고(약 1,400억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순조롭게 전환되는지, 그리고 종속회사의 손실이 언제 진정되며 연결 실적이 별도 실적처럼 흑자로 돌아서는지예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
- 1,4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2026년 이후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
- 종속회사의 손실이 축소되며 연결 실적이 별도 실적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지
-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이 자회사 지원 외에 본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지는지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눈에 띄는 리스크는 연결 실적과 별도 실적 사이의 괴리예요. 본체는 흑자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종속회사의 손실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면,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 개선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또 적자 상황에서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자회사에 대여하는 방식은, 자금이 본업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종속회사의 손실을 메우는 데 계속 쓰일 경우 주주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현재 순손실을 내고 있어 PER(주가수익비율)은 의미 있는 비교 지표가 되기 어려워요. 대신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보면, 오늘 종가 기준 0.84배로 순자산 가치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여러 해째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PBR이 극단적으로 낮지 않다는 건, 최근의 수주잔고 확대와 별도기준 흑자 전환 같은 긍정적인 신호를 시장이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결국 지금 주가는 "본체의 반등 조짐은 확인됐지만, 종속회사의 손실이 해소돼야 완전한 정상화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담긴 가격에 가까워요. 이 평가가 바뀔지는 앞서 5번에서 짚은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종속회사 손실 해소 여부에 달려 있어요.
본 리포트는 공시된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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