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

060540KOSDAQ기타1,470 13 (+0.89%)종가
시가총액384억
PER4.62배
매출성장 3Y+5.4%
영업이익률4.6%
ROE7.84%
2026-09-15 기준

에스에이티,
매출은 여덟 갈래에서 벌고 이익은 한 갈래에서 남기는 회사

2026년 8월 15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2분기 기준 최근 12개월 실적, DART 공시 기반

by ReadingStock's Analyst

핵심 요약
  • 에스에이티는 축중기 회사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출을 여덟 갈래 자회사가 만들고 이익은 본체 한 곳이 남기는 다각화 회사예요.
  • 2025년 연결 매출 1,597억원 가운데 축중기와 도로교통장비 몫은 11.38%뿐이고, 가장 큰 덩어리는 베트남 자회사가 만드는 휴대폰 부자재로 31.5%예요.
  • 매출총이익률은 14.37%로 몇 년째 안정적인데 영업이익률은 2.45%, 순이익률은 0.3%까지 내려앉아 갈래가 많을수록 이익이 새는 구조를 보여줘요.
  • 한 해 걸렀던 배당이 2025년 결산에서 주당 50원으로 돌아왔지만 배당성향이 166.70%라 벌어들인 것보다 많이 내보낸 셈이에요.
  • PER 3.77배, PBR 0.29배라는 지금 가격에는 최근 1년의 이익 회복이 계속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함께 담겨 있어요.

1. 에스에이티,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국도 검문소에서 화물차가 잠깐 멈춰 서서 무게를 재는 장면,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그 바닥에 깔린 장비를 축중기라고 불러요. 전국에 설치된 고정식 축중기의 70% 이상을 만들어 납품한 회사가 바로 에스에이티예요. 고정식으로만 753차로를 깔았죠. 자회사 한국도로전산은 그 축중기를 1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교정해주는 일을 맡고 있어요.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 경쟁자가 거의 없거든요. 자기가 깔아둔 장비를 자기가 계속 손봐주는, 꽤 얌전한 장사예요.

여기까지가 얼굴이에요. 그런데 돈줄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25년 연결 매출에서 축중기와 도로교통장비가 차지한 몫은 11.38%밖에 안 돼요. 가장 큰 덩어리는 베트남 자회사 나노테크가 만드는 휴대폰 부자재로 31.5%, 그다음이 라면과 야쿠르트를 감싸는 수축필름과 코팅으로 24.93%, 그리고 갈치와 냉동식품을 떼다 파는 식품 유통이 20.64%예요. 여기에 제주도에서 건설폐기물을 부수는 사업, 베트남 하이퐁에서 디스플레이용 필름을 자르는 사업, 군포 사옥을 세놓는 임대업까지 붙어요. 도로 장비와 휴대폰 부품과 라면 포장 필름과 냉동 갈치. 공통점을 찾는 쪽이 더 어렵죠.

그럼 이익은 어디서 날까요. 여기가 진짜 핵심이에요. 2025년 부문별 손익을 펼쳐보면, 본체인 에스에이티 부문은 외부 매출 163.7억원으로 영업이익 48.9억원을 냈어요. 반면 매출 503.2억원을 올린 나노테크 부문은 영업손실 11.9억원, 398.1억원을 올린 위더스케미칼 부문은 영업손실 5.8억원이었고요. 매출을 세 배 넘게 만든 쪽이 적자를 냈고, 매출이 훨씬 작은 본체가 이익을 다 낸 거예요. 본체가 하는 일은 축중기와 임대, 그리고 나노테크가 쓸 원자재를 국내에서 사다 넘기는 중개예요. 무거운 공장을 직접 돌리지 않으니 남는 게 있는 셈이죠.

그래서 에스에이티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매출은 여덟 갈래 자회사들이 만들고, 이익은 본체 한 갈래에서 남기는 회사예요. 지주회사라는 간판을 달진 않았지만 하는 일은 사실상 그쪽에 가까워요. 이 구조를 머리에 넣어두면 아래 숫자들이 훨씬 잘 읽힐 거예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2025년 매출은 1,597억원이었어요. 2022년 1,744억원에서 2023년 1,522억원으로 한 번 주저앉은 뒤, 1,551억원, 1,597억원으로 야금야금 올라온 모습이죠. 문제는 그 아래예요. 같은 기간 순이익은 90억원에서 14억원, 21억원을 거쳐 2025년 5억원까지 얇아졌어요. 매출은 제자리를 지켰는데 순이익만 사라진 셈이에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이상한 건 원가 쪽은 멀쩡하다는 점이에요.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14.37%였어요. 만원어치 팔면 1,437원이 원가를 빼고 남는다는 뜻인데, 이 값은 몇 년째 14~15%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갈래가 여덟이라 어느 한쪽 원가가 튀어도 다른 쪽이 눌러주거든요. 다각화의 좋은 면이죠.

그런데 영업이익률은 2.45%예요. 만원어치 팔아서 245원 남긴다는 얘기고, 원가를 빼고 남긴 1,437원 가운데 1,200원 가까이가 판매비와 관리비로 사라졌다는 뜻이에요. 왜 이렇게 많이 샐까요. 첫째 이유는 갈래마다 별도 법인이 있다는 점이에요. 법인이 열 개면 공장도, 영업조직도, 관리인력도 열 벌이에요. 매출이 줄어도 이 비용은 같이 줄지 않죠.

둘째 이유는 앞에서 본 부문별 손익이에요. 본체가 48.9억원을 벌어놨는데 나노테크 11.9억원, 위더스케미칼 5.8억원, 제주산업 2.7억원의 영업손실이 그걸 깎았고, 계열사끼리 주고받은 거래를 지우는 조정에서 7.4억원이 더 빠졌어요. 그래서 연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줄어든 거예요.

순이익률 0.3%까지 내려가면 폭이 한 번 더 커져요. 만원어치 팔아서 최종적으로 손에 남은 게 30원이라는 얘기죠. 영업 밖에서 이자비용이 나가고, 위더스케미칼처럼 영업손실 5.8억원이 순손실 12.8억원으로 불어난 자회사도 있었거든요. 정리하면 이래요. 다각화는 매출의 출렁임은 서로 상쇄해 줄여주지만, 이익의 출렁임은 오히려 키워요. 잘된 곳의 이익은 안 된 곳의 손실로 지워지는데 비용은 갈래 수만큼 그대로 남으니까요. 매출총이익률은 잔잔한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만 뚝뚝 떨어지는 그림이 딱 그 증거예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주주 돈으로 얼마를 벌었나를 보는 값이에요. 2025년엔 0.46%였어요. 11년 평균 6.8%와 견주면 바닥이죠. 여기서 눈여겨볼 건 몸집의 생김새예요. 부채비율이 57.05%라, 빚을 잔뜩 끌어와 ROE를 밀어올리는 유형이 아니거든요. 자기자본이 두툼하면 분모가 잘 안 변해요. 그러면 ROE는 거의 전적으로 분자인 이익이 결정하죠. 보통 이런 회사는 이익이 늘어도 ROE가 급등하지 않고 줄어도 완만히 내려가는데, 에스에이티는 분자 자체가 앞서 본 이유로 심하게 흔들려서 ROE도 함께 널뛰어요.

실제로 최근 1년은 그림이 꽤 달라요. 2026년 2분기 기준 최근 12개월로 보면 영업이익률 4.6%, 순이익률 4.63%, ROE 7.84%예요. 2026년 상반기에 나노테크 부문이 영업이익 19.3억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선 게 컸어요. 적자를 내던 가장 큰 자회사가 방향을 바꾸니 연결 전체가 달라 보이는 거죠.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한 자회사의 사정에 좌우된다는 뜻이기도 해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장부에 적힌 이익과 통장에 들어온 현금은 다른 숫자예요. 2025년 에스에이티의 순이익은 5억원이었지만, 영업으로 실제 들어온 현금은 107억원이었어요. 스무 배 넘는 차이죠. 기계와 건물이 낡아가는 만큼 매년 비용으로 털어내는 감가상각은 장부에서만 빠질 뿐 통장에서는 나가지 않거든요. 공장과 처리설비를 여러 개 굴리는 회사라 이 금액이 꽤 큰 편이에요. 재고와 외상값이 줄어든 것도 현금을 채우는 쪽으로 작용했고요.

이 영업현금흐름은 해마다 출렁여요. 2024년엔 22억원까지 내려갔다가 2025년 107억원으로 올라왔죠. 갈래가 여럿이라 어느 해에 어느 회사가 재고를 쌓느냐, 대금을 언제 받느냐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져요.

번 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빼고 남는 돈을 잉여현금흐름이라고 하는데, 2025년엔 이 값이 시가총액의 24.91%에 달했어요. 회사 몸값의 4분의 1만큼 한 해에 남는 현금을 쥐었다는 뜻이라 언뜻 대단해 보이죠. 그런데 출처를 봐야 해요. 장사가 갑자기 잘돼서 남은 게 아니라, 나가던 투자를 줄여서 남은 돈에 가까워요. 설비투자는 2023년 매출의 11.4%였다가 2025년 1.2%, 최근 1년으로는 0.88%까지 내려왔거든요. 사업보고서의 설비 신설 계획란도 해당사항 없음이에요.

그래도 이 현금이 에스에이티에서 하는 역할은 분명해요. 이익이 5억원까지 얇아진 해에도 통장에는 100억원 넘는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자를 내고 자회사를 떠받치고 다시 배당을 내보낼 여력이 생겼어요. 이익이 아니라 현금이 이 회사를 버티게 해준 셈이죠. 다만 설비투자를 매출의 1% 아래로 눌러둔 상태를 오래 유지하긴 어려워요. 투자가 정상으로 돌아온 해에도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남는지가 진짜 체력이 드러나는 자리예요. 그 현금을 어디에 썼는지는 바로 다음에서 볼게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에스에이티의 주주환원은 오랫동안 아주 단순했어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3억원가량, 주당 50원을 배당으로 내보냈죠. 이익이 좋든 나쁘든 금액이 그대로였어요. 이익에 연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내주는 쪽이었던 거예요.

그러다 흐름이 한 번 끊겼어요. 2024년 사업연도 결산에 대해서는 배당을 하지 않았고, 그래서 2025년 한 해 동안 회사가 지급한 현금배당금은 0원이었어요. 이익이 얇아진 상태에서 정액 배당의 무게가 커졌던 결과로 읽을 수 있죠. 그리고 2025년 결산에서는 다시 주당 50원, 총 13.06억원으로 배당이 돌아왔어요. 2026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가결됐고요. 다만 이때 배당성향이 166.70%였다는 점은 짚고 가는 게 좋아요. 그해 번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으로 내보냈다는 뜻이거든요. 2025년 결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3.67%였어요.

다른 환원 창구는 사실상 없어요. 자기주식을 사들인 지출은 2017년 7억원이 마지막이고 그 뒤로는 한 해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주주에게 돌아가는 통로는 배당 하나뿐인 셈이에요.

그럼 남는 현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설비가 아니라 회사였어요. 2023년 3월에 베트남의 회사를 사들여 나노비전으로 이름을 바꿔 편입했고, 그 다음 달에 식품 자회사 에프원에프앤비에 38억원을 추가로 출자했죠. 여기서 경영진의 성격이 드러나요. 공장을 키워 기존 사업을 밀어붙이기보다, 돌아가는 회사를 하나씩 사서 갈래를 늘리는 방식이에요. 1번에서 본 여덟 갈래는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이 방식은 한 산업이 꺾여도 회사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지만, 2번에서 본 것처럼 이익이 새는 자리도 함께 늘려요. 자본배분의 성격과 마진 구조가 같은 뿌리에서 나온 셈이죠.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회사가 공시로 밝힌 방향은 갈래별로 나뉘어 있어요. ITS 쪽에서는 무인화와 고속화에 대비한 시스템 개선, 도로교통 인프라와 연계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적었어요. ITS 자체가 국가와 지자체가 발주하는 시장이고, 자율주행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구축이 수요를 떠받치는 구조예요.

나노테크 쪽에서는 고객사가 원가를 아끼려고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리는 흐름을 활용하고, 휴대폰 부품을 넘어 베트남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 거래를 넓히겠다고 밝혔어요. 필름 쪽에서는 위더스케미칼이 2024년 말부터 신제품 OPS 납품을 시작해 국내 시장을 독점하던 경쟁업체와 맞붙었고, 티씨씨는 2025년 전자가격표시기용 코팅 공급을 시작하면서 조폐공사와 전자여권용 하드코팅 필름 공급을 협의하고 있어요.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도 있어요.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907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순이익 35.7억원이었어요. 반기만으로 2025년 한 해 순이익을 크게 넘어선 거예요. 나노테크 부문의 흑자 전환이 그 중심이었고, 반기 매출에서 모바일 관련 제품 비중은 42.2%까지 올라갔어요.

다만 솔직하게 말하면, 확정된 계획으로 붙잡을 만한 게 많지 않아요. 사업보고서에는 수주와 관련된 사업이 없다고 적혀 있고 주요계약란과 설비 신설 계획란도 모두 해당사항 없음이에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세 가지를 남길게요. 첫째, 나노테크 부문의 흑자가 한 반기짜리인지 이어지는 흐름인지예요. 둘째, 위더스케미칼과 티씨씨의 신제품이 실제 매출로 잡히는지예요. 셋째, 설비투자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뒤에도 배당을 감당할 이익이 나오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첫째는 고객사 종속성이에요. 회사가 사업보고서에 직접 적어둔 위험인데, 모바일 부품은 소수의 글로벌 완제품 기업이 시장을 쥐고 있어서 거래처가 이탈하면 기업 존속이 위협받는다고 했어요. 잦은 단가 인하 요구와 신모델마다 바뀌는 규격도 부담이고요. 지금 매출의 가장 큰 덩어리이자 최근 이익 회복의 주역이 바로 이 사업이라, 좋을 때 좋은 만큼 나쁠 때도 크게 흔들려요.

둘째는 갈래가 많다는 사실 자체예요. 2025년이 그 민낯을 보여줬어요. 본체가 48.9억원, 식품 부문이 11.0억원을 벌었는데도 여기저기서 난 손실이 겹치면서 연결 순이익이 4.8억원까지 줄었죠. 갈래가 여덟이면 좋은 소식도 여덟 군데서 오지만 나쁜 소식도 여덟 군데서 와요.

셋째는 실적 자체의 변동성이에요. 11년 동안 영업이익률의 최고와 최저 차이가 8.42%포인트였어요. 가장 좋았던 해는 10.58%, 가장 나빴던 해는 2.16%였고요. 어느 쪽이 평상시인지 잡기 어려운 회사라는 뜻이에요.

넷째는 각 갈래가 안고 있는 업황이에요. 축중기는 공공 발주라 예산 일정에 따라 매출이 179.1억원, 205.2억원, 181.8억원 식으로 오르내려요. 건설폐기물은 장거리 운반이 어려워 제주권역 16개 업체끼리만 경쟁하는 좁은 시장이고요. 티씨씨는 태양광 시장 정체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베트남 생산 비중이 크다 보니 무역환경 변화와 관세 리스크에도 노출돼 있어요.

7. 에스에이티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2026년 8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에스에이티 주가는 1,198원, 시가총액은 313억원이에요.

PER 추이 (최근 3년)

각 시점의 당시 주가 기준 · 분기는 TTM(최근 4개 분기 합), 단위: 배

PER부터 볼게요. PER은 지금 주가로 회사를 통째로 샀을 때 회사가 버는 이익으로 원금을 뽑는 데 몇 년 걸리는지를 나타내는 값이에요. 오늘 종가 기준 PER은 3.77배예요. 지금 벌이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4년이 채 안 되어 원금을 회수한다는 계산이죠.

그런데 여기서 착시를 조심해야 해요. 2025년 결산 기준으로 계산한 PER은 74.68배였어요. 같은 회사인데 값이 스무 배 넘게 벌어지죠. 이유는 간단해요. PER의 분모는 이익인데, 에스에이티의 이익이 5억원에서 최근 1년 기준으로 크게 회복하면서 분모가 통째로 바뀌었거든요. 이익이 얇아지면 PER은 하늘로 치솟고, 이익이 돌아오면 바닥으로 내려앉아요. 이익이 널뛰는 회사의 PER은 회사의 값어치보다 그 해 이익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숫자에 가까워요.

그래서 자산 쪽도 함께 보는 게 좋아요. PBR은 0.29배예요. 장부에 적힌 주주 몫이 만원이라면 시장은 2,900원만 쳐주고 있다는 뜻이죠. 11년 평균이 0.69배였으니 지금은 그보다 훨씬 낮은 자리예요.

무슨 뜻일까요. 시장은 최근 1년의 이익 회복을 아직 회사의 실력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읽을 수 있어요. 한 자회사의 흑자 전환에 기댄 반등이 계속될지 확신이 서지 않으니, 자산 가치에도 큰 할인을 붙여둔 거죠. 결국 지금 가격에 담긴 질문은 5번에서 남긴 확인거리와 정확히 겹쳐요. 나노테크의 흑자가 이어지는지, 그리고 여덟 갈래가 서로 이익을 깎는 구조가 조금이라도 정리되는지예요. 그 답이 나오는 만큼 지금 붙은 할인의 이유도 함께 설명될 거예요.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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