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072870KOSDAQ교육13,040 120 (-0.91%)종가
시가총액1,554억
PER5.18배
매출성장 3Y+6%
영업이익률15.31%
ROE8.03%
2026-09-15 기준

메가스터디,
교육 대신 골프장을 키우는 복합기업

2026년 8월 25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2분기 기준 최근 12개월 실적, DART 공시 기반

by ReadingStock's Analyst

핵심 요약
  • 메가스터디는 인강 회사라는 이름표를 뗀 뒤, 골프장과 급식, 출판, 전문자격증 강의를 함께 굴리는 복합기업으로 변신했어요.
  • 2025년 매출은 1,273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었지만 순이익은 295억원으로 오히려 늘었어요.
  • 골프장을 다 인수한 뒤 2025년 자유현금흐름수익률이 24.38퍼센트까지 올라오며 현금 창출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 부채비율이 46.63퍼센트로 지금까지 평균(29.42퍼센트)보다 높아졌고, 골프장 자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부담도 함께 살펴야 해요.
  • 오늘 종가 기준 PER은 5.23배, PBR은 0.42배로, 이 가격에는 골프장 사업의 성장 기대와 늘어난 빚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선이 함께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요.

1. 메가스터디,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메가스터디"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인강, 재수종합반, 손주은 선생님을 먼저 떠올리실 거예요. 그런데 그 인강 사업은 2015년에 메가스터디교육이라는 별도 회사로 넘어갔고, 지금 이 이름을 쓰는 메가스터디는 완전히 다른 회사예요. 인강 대신 지금은 골프장을 운영하는 레저사업,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같은 성인 전문자격증 강의를 하는 교육사업, 학원 단체급식을 하는 급식사업, 참고서와 수험서를 파는 출판사업, 그리고 브랜드 관리와 투자를 하는 사업까지 다섯 개 사업을 나눠 갖고 있는 회사예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짚어보면 더 흥미로워요. 최근 가장 빠르게 커진 사업은 다름 아닌 골프장이에요. 자회사를 통해 골프장 세 곳을 잇달아 인수해 굴리기 시작했는데, 이 레저사업이 매출과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커졌어요. 인강 브랜드로 익숙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정작 돈을 벌어다 주는 힘은 골프장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셈이에요.

어떻게 벌길래 특별한가 짚어보면, 메가스터디는 한 업종에 집중하는 대신 성격이 서로 다른 사업 다섯 개를 동시에 굴리면서 어느 한 사업이 흔들려도 전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위험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요. 교육과 출판은 콘텐츠를 팔아 마진이 좋은 사업이고, 급식은 물량으로 승부하는 사업이고, 골프장은 한번 자리를 잡으면 꾸준한 이용료 수입이 들어오는 자산형 사업이에요. 다만 이 골프장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예전보다 빚을 지는 비중이 늘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변화예요. 이 부분은 다음 섹션에서 이익의 흔들림이 얼마나 크게 전달되는지를 볼 때 다시 짚을게요. 한마디로 메가스터디는, 인강 회사라는 이름표를 뗀 뒤 급식과 출판, 자격증 강의로 꾸준히 벌던 곳에 골프장이라는 새 축을 얹어 돌리는 복합기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2025년 매출은 1,273억원으로 2024년 1,343억원보다 줄었어요.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2024년 238억원보다 줄었고, 순이익은 295억원으로 2024년 188억원보다 오히려 늘었어요.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순이익은 늘어난 엇갈린 흐름인데, 이건 본업 바깥에서 잡히는 이익이 매년 다르게 얹히기 때문이에요. 최근 4개 분기(2026년 2분기까지, TTM)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이 15.31퍼센트로 2025년 연간치(16.14퍼센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45.3퍼센트, 영업이익률은 16.14퍼센트, 순이익률은 23.16퍼센트예요. 매출총이익률에서 영업이익률까지 크게 깎이는 건 다섯 개 사업 중 급식처럼 원가 비중이 높은 사업과 판관비 부담이 있는 사업이 섞여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눈여겨볼 건 영업이익률(16.14퍼센트)보다 순이익률(23.16퍼센트)이 오히려 더 높다는 점이에요. 보통은 세금과 이자비용을 더 내는 순이익률이 영업이익률보다 낮기 마련인데, 메가스터디는 그 반대예요. 이건 브랜드 관리와 임대, 투자를 담당하는 사업부에서 나오는 영업외 이익이 본업 이익 위에 얹히기 때문인데, 매년 똑같은 크기로 반복되는 성격의 이익은 아니라서 실적을 볼 때는 순이익보다 영업이익 쪽에 더 무게를 두고 보는 게 맞아요. 메가스터디의 지금까지 평균을 보면 매출총이익률은 50.21퍼센트였는데 최근엔 45.3퍼센트로 내려왔고, 영업이익률은 평균 6.34퍼센트였는데 최근엔 오히려 16.14퍼센트로 평균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요. 마진의 두 축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인데, 매출총이익률이 낮아진 건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사업의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볼 수 있고, 영업이익률이 평균보다 높은 건 새로 키운 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고정비 대비 벌어들이는 돈이 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2025년 ROE는 7.9퍼센트예요.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라 분자인 이익이 흔들리면 ROE도 같이 흔들리는데, 자기자본이 두꺼운 회사는 그 흔들림이 완만하게 눌리는 편이에요. 메가스터디는 지금까지 평균 ROE가 8.53퍼센트였고, 가장 높았을 때는 41.9퍼센트, 가장 낮았을 때는 마이너스 1.3퍼센트까지 내려간 적도 있어요. 이렇게 편차가 큰 건 사업 구조가 여러 번 바뀌어 왔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골프장 인수로 자기자본 대비 빚의 비중이 늘었다는 점도 새로 생긴 변수예요. 부채비율이 2025년 46.63퍼센트로, 지금까지 평균(29.42퍼센트)보다 뚜렷하게 높은 자리에 있거든요. 빚을 더 낀 채로 사업을 굴리고 있다는 뜻이라, 앞으로 이익이 늘면 ROE가 예전보다 더 크게 튀어 오를 수 있고, 반대로 이익이 줄면 그만큼 더 크게 떨어질 수도 있는 구조로 바뀐 셈이에요. 최근 4개 분기 기준 ROE는 8.03퍼센트로 202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장부상 이익과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요. 2025년 메가스터디의 순이익은 295억원이었는데, 영업활동으로 실제 들어온 현금(영업현금흐름)은 342억원으로 순이익보다 조금 많았어요. 감가상각처럼 실제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이 순이익에서는 빠져 있다가 현금흐름에서는 다시 더해지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예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영업현금흐름률(매출 대비 영업현금흐름)은 2025년 26.88퍼센트로, 지금까지 평균(16.65퍼센트)보다 뚜렷하게 높은 수준이에요. 그런데 몇 년 전으로 돌아가 보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있었어요. 골프장을 한창 사들이던 시기엔 자유현금흐름(FCF,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를 뺀 돈)이 크게 쪼그라들었는데, FCF수익률 기준 가장 낮았던 해는 마이너스 2.55퍼센트까지 내려간 적도 있어요. 그러다 골프장 세 곳을 다 인수하고 나니 2025년 FCF수익률은 24.38퍼센트까지 올라왔어요(최근 4개 분기 기준 23.31퍼센트). 짓고 사들이는 국면에서 굴리는 국면으로 넘어가면 현금이 다시 쌓이기 시작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다시 두툼해진 현금은 메가스터디에 꽤 중요한 힘이 돼요. 현금이 여유로울 때는 배당 같은 주주환원과 다음 성장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거든요. 반대로 골프장 인수가 한창이던 시기처럼 자유현금흐름이 눌린 국면에서는 그 여력이 줄어서 쌓아둔 곳간이나 빚을 더 끌어써야 했어요. 지금은 다시 현금 창출력이 좋아진 상태라, 이 돈을 배당과 재투자 중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가 다음에 볼 대목이에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메가스터디의 배당수익률은 2025년 결산 기준 11.51퍼센트로, 지금까지 평균(4.7퍼센트)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있어요(최근 4개 분기 기준으로는 9.5퍼센트). 배당수익률이 이렇게 높아진 데는 두 가지가 섞여 있어요. 하나는 회사가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주가 수준이 예전보다 낮아진 영향도 있어요. 지금까지 평균을 보면 가장 낮았던 해의 배당수익률은 1.42퍼센트였으니,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훨씬 후한 편이에요.

동시에 눈에 띄는 건 골프장 사업에 쓰는 재투자예요. 영업현금흐름은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했는데, 자유현금흐름만 유독 크게 흔들렸던 시기가 있었죠(앞서 3번에서 본 것처럼요). 이건 벌어들인 현금 중 상당액을 골프장을 사들이는 데 썼다는 뜻이에요. 배당은 꾸준히 늘리면서도, 새로운 사업 축인 레저사업에는 필요할 때 뭉텅이로 돈을 쓰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는 셈이에요.

이 두 가지를 같이 놓고 보면 메가스터디의 성향이 보여요. 배당을 계속 늘려가면서도, 정작 큰 자본이 필요한 순간에는 망설이지 않고 새 사업에 뭉칫돈을 넣는 쪽이에요. 자격증 강의와 급식, 출판처럼 이미 자리 잡은 사업에서 꾸준히 번 돈을 낡은 본업에만 묶어두지 않고 골프장이라는 새 축으로 옮겨 심으면서도, 주주환원을 줄이지 않았다는 점이 메가스터디 자본배분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메가스터디가 그리는 가장 큰 그림은 최근 인수한 골프장 세 곳을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거예요. 잇달아 인수를 마친 지금은 새로 사들이는 속도보다, 이미 확보한 골프장들의 이용률과 회원권 판매가 얼마나 꾸준히 늘어나는지가 더 중요해질 걸로 보여요.

교육사업 쪽에서는 로스쿨과 변호사시험, 변리사시험처럼 자리를 잡은 강의 라인업에 2026년 상반기 세무사·회계사 강의까지 새로 더했어요. 초중고 학생 수가 줄어드는 인강 시장과 달리 성인 전문자격증 시장을 계속 넓혀가겠다는 방향인데, 이 새 강의들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수강생을 끌어오는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에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를 꼽아보면, 첫째 골프장 세 곳의 매출과 이익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나는지, 둘째 새로 시작한 세무사·회계사 강의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 셋째 골프장 인수 과정에서 늘어난 빚(부채비율)이 다시 낮아지는 흐름으로 돌아서는지를 지켜보면 좋아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먼저 짚을 건 실적의 출렁임 자체예요. 메가스터디의 영업이익률은 지금까지 최저 마이너스 10.08퍼센트에서 최고 17.71퍼센트까지, 무려 27.79퍼센트포인트나 벌어진 폭을 오갔어요. 사업 구조가 여러 번 바뀌어 온 회사라, 업황과 사업 재편이 겹치면 이익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는 부채비율이에요. 2025년 부채비율은 46.63퍼센트로, 지금까지 평균(29.42퍼센트)보다 뚜렷하게 높은 자리에 있어요. 골프장을 사들이며 빚을 더 낀 결과인데, 여기에 더해 골프장을 운영하는 자회사에 자금을 빌려주고 관련 계약에 지급보증까지 서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골프장 사업이 계획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그 부담이 자회사 선에서 끝나지 않고 메가스터디 본체로 넘어올 수 있는 구조예요.

세 번째는 최근 1년 새 매출채권이 900퍼센트나 늘었다는 점이에요. 워낙 적은 금액에서 시작해 크게 불어난 숫자일 수도 있지만, 매출채권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늘었다는 건 물건이나 서비스는 나갔는데 아직 현금으로 못 걷은 돈이 그만큼 쌓였다는 뜻이라, 다음 분기에 이 돈이 실제로 잘 걷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네 번째는 본업 중 하나인 교육사업이 놓인 시장 자체가 저출생으로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국면이라는 점이에요. 골프장이라는 새 축을 키우는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은데, 그만큼 사업 다각화 자체가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가까웠다고 볼 수도 있어요.

7. 메가스터디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PER 추이 (최근 3년)

각 시점의 당시 주가 기준 · 분기는 TTM(최근 4개 분기 합), 단위: 배

PER은 지금 주가가 그 회사가 1년 동안 버는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숫자예요. 지금 이익을 그대로 모아 원금을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를 나타내는 셈이죠. 2026년 8월24일 종가(13,170원) 기준으로 메가스터디의 PER은 5.23배예요.

메가스터디처럼 이익이 여러 번 크게 출렁인 회사는 PER을 볼 때 착시를 조심해야 해요. 적자를 냈던 해에는 PER이 마이너스로 잡히고(지금까지 최저 마이너스 81.04배), 이익이 유독 작았던 해에는 12.3배까지 올라간 적도 있어요. 이익이 줄면 PER이 높아 보이고 늘면 낮아 보이는, 분모인 이익의 착시인 셈이에요. 지금 PER 5.23배는 2025년 결산 기준 PER(4.44배)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PBR은 오늘 종가 기준 0.42배로, 지금까지 평균(0.44배)과 비슷하고 가장 높았던 때(0.58배)보다는 낮은 자리예요.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 가치보다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인데, 이 몸값에는 상반된 기대가 함께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골프장이라는 새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을 늘려줄 거라는 기대와, 동시에 그 사업이 빚을 늘려가며 크는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시선이 함께 반영된 값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게 맞을지는 앞서 5번에서 짚은 확인 포인트들을 하나씩 지켜보면서 판단할 문제예요.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모든 수치는 DART 공시 원문에서 직접 추출하며, 본문 작성 후 공시값과 자동 대조하는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대조에 실패한 수치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기사 등 2차 자료는 배경 설명에만 사용하고, 숫자가 충돌할 경우 공시값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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