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086790KOSPI금융지주123,000 7,600 (-5.82%)종가
시가총액33.7조
PER8.17배
영업이익률44.88%
ROE8.89%
2026-07-28 기준
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이자로 벌어 배당으로 돌려주는 은행 중심 금융지주

2026년 7월 26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의 이자 장사로 꾸준히 벌어, 그 돈을 주주에게 두둑이 돌려주는 배당 중심 금융지주예요.
  • 2025년 순이익이 4조원을 넘겼고,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버는지 보여주는 ROE는 8.84%로 은행지주 중에선 준수한 편이에요.
  • 한때 8%가 넘던 배당수익률이 2025년 4.33%로 낮아졌는데, 배당을 줄여서가 아니라 주가가 올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 빌려준 돈이 부실해지거나 금리가 흔들리면 이익이 출렁일 수 있다는 게 은행업의 숙명이에요.
  • 주가는 순자산의 0.57배 수준이라, 시장이 아직 은행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1. 하나금융지주,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하나금융지주라는 이름은 낯설어도, 하나은행은 다들 아실 거예요. 길에서 초록색 하나은행 간판을 본 적 있으실 텐데, 하나금융지주는 그 하나은행을 자회사로 거느린 지주회사예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장사를 하기보다 여러 회사를 자식처럼 두고 그 회사들이 번 돈을 모으는 큰집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돼요. 그 큰집에서 가장 든든하게 돈을 벌어다 주는 자식이 바로 하나은행이고요.

그럼 하나은행은 무슨 장사로 돈을 벌까요? 은행이 돈을 버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사람들에게 예금을 받아서(싼값에 돈을 빌려서), 그 돈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해주고(비싼값에 빌려주고), 그 이자 차이를 남기는 거예요. 이걸 예대마진이라고 불러요. 예금 이자로 2%를 주고 대출 이자로 4%를 받으면, 그 2%포인트가 은행 몫이 되는 식이죠. 하나금융지주 이익의 대부분이 이 이자 장사에서 나와요.

하나금융지주에는 한 가지 색깔이 더 있어요. 하나은행의 뿌리가 옛 외환은행이다 보니, 외환 거래나 무역 관련 업무에 강점이 있다는 점이에요.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하나금융지주는 대형 금융지주들 가운데서도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에요. 카드, 증권, 보험 같은 비은행 사업을 키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익의 무게중심이 은행에 많이 쏠려 있어요. 그래서 은행이 잘되면 그룹이 잘되고, 은행이 흔들리면 그룹도 같이 흔들리는 구조예요.

여기서 하나금융지주를 한마디로 붙잡아 볼게요.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의 이자 장사로 꾸준히 벌어서, 그 돈을 배당과 자사주로 주주에게 두둑이 돌려주는 회사예요. 화려하게 급성장하는 회사라기보다는, 매년 안정적으로 벌어서 그걸 나눠주는 데 방점이 찍힌 회사라고 이해하시면 이 글의 나머지가 술술 읽히실 거예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먼저 얼마나 버는지부터 볼게요. 하나금융지주의 2025년 순이익은 4조원을 넘겼어요(약 4조 366억원). 2023년 3조 4,684억원, 2024년 3조 7,685억원에서 해마다 조금씩 늘어온 흐름이에요. 급하게 뛰지도, 꺾이지도 않고 계단을 오르듯 벌이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죠.

순영업수익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순영업수익은 왼쪽 축(조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조 원) (출처: DART · 순영업수익=순이자+순수수료+보험손익+트레이딩)

은행 같은 금융회사를 볼 때는 마진율보다 조금 다른 잣대를 써요. 바로 ROE와 ROA예요. 이름이 어렵지만 뜻은 간단해요. ROE는 주주가 맡긴 돈(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 ROA는 회사가 굴리는 전체 자산으로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는 값이에요.

ROE · ROA

ROE(주주 돈 기준 수익률)는 왼쪽 축, ROA(전체 자산 기준)는 오른쪽 축, 단위: % — 은행은 예금이 자산에 잡혀 ROA가 낮은 게 정상

하나금융지주의 2025년 ROE는 8.84%예요. 주주가 맡긴 돈 만원마다 1년에 884원을 벌어들였다는 뜻이죠. 은행지주 중에서는 준수한 편이에요. 반면 ROA는 0.60%로 꽤 낮아 보여요. 회사가 굴리는 자산 만원당 겨우 60원을 남긴 셈이니까요. 같은 회사인데 왜 이렇게 두 숫자가 차이가 날까요?

여기에 은행업의 본질이 숨어 있어요. 은행이 굴리는 자산은 대부분 남의 돈, 즉 고객이 맡긴 예금으로 만들어져요. 은행은 이 어마어마한 남의 돈을 빌려서 대출로 굴리기 때문에, 자산 하나하나에서 남기는 몫(ROA)은 아주 얇아요. 대신 그 얇은 마진을 엄청난 규모로 굴리다 보니, 정작 주주 돈 기준으로 따진 ROE는 8%대까지 올라오는 거예요. 얇게 남기지만 크게 굴려서 주주 수익률을 맞추는 구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럼 이 ROE는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까요?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에요. 그래서 분자인 이익이 흔들리면 ROE도 따라 흔들려요. 은행은 경기가 좋아 대출이 잘 돌고 부실이 적으면 이익이 늘고, 경기가 나빠 빌려준 돈이 떼이기 시작하면 이익이 줄어요. 다만 하나금융지주처럼 쌓아둔 자기자본이 두툼한 회사는, 이익이 조금 늘어도 ROE가 확 치솟기 어렵고 반대로 이익이 줄어도 완만하게 내려와요. 두꺼운 자본이 방석처럼 충격을 눌러주는 거죠. 그래서 하나금융지주의 ROE가 몇 년째 8% 중후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움직이는 거예요. 이 회사의 ROE를 좌우하는 건 결국 은행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느냐, 그리고 빌려준 돈이 얼마나 성실하게 돌아오느냐예요.

3. 재무는 튼튼한가요?

여기서 초보자분들이 깜짝 놀랄 숫자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하나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1,377%예요. 보통 일반 제조회사라면 이 정도 부채비율은 빚더미로 여겨질 만한 수준이에요. 그럼 하나금융지주는 빚더미에 앉은 위험한 회사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은행은 원래 이 숫자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객이 맡긴 예금이 회계상으로는 은행의 부채로 잡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은행에 넣어둔 돈은 언젠가 은행이 돌려줘야 할 돈이니, 회계 장부에서는 빚으로 기록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은행에서 부채가 크다는 건 사실 그만큼 예금을 많이 유치했다, 즉 장사가 잘되고 있다는 뜻에 가까워요. 일반 회사의 빚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니, 이 1,377%라는 숫자만 보고 놀라실 필요는 없어요.

그럼 은행의 진짜 건강 상태는 뭘로 볼까요? 은행업에서는 부채비율 대신 자본건전성이라는 걸 봐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게 CET1 비율이에요. 쉽게 말하면, 갑자기 빌려준 돈이 대거 부실해지는 위기가 닥쳐도 은행이 스스로 버틸 수 있는 순수한 자기 돈이 얼마나 두툼하게 쌓여 있는지를 보는 잣대예요. 이 비율이 높을수록 위기에 강하고, 남는 여력으로 주주에게 배당이나 자사주로 돌려줄 여유도 커져요. 그래서 은행 주주들은 이익 못지않게 이 CET1 비율이 잘 유지되는지를 유심히 봐요.

정리하면, 하나금융지주의 재무 건전성은 부채비율이라는 일반적인 잣대로 보면 오해하기 딱 좋아요. 은행은 예금이 부채라 빚비율이 원래 높은 게 정상이니까요. 대신 CET1 같은 자본비율이 어느 수준에서 유지되는지를 확인해보면, 하나금융지주가 위기를 버틸 체력과 주주에게 돌려줄 여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어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앞에서 하나금융지주를 배당과 자사주로 돌려주는 회사라고 했죠. 그 이야기를 지금 해볼게요. 하나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들 가운데서도 주주에게 돌려주는 데 특히 적극적인 편이에요. 배당을 두둑하게 주는 것으로 이름이 나 있고, 최근에는 자기 주식을 사서 없애는 자사주 소각도 늘려가고 있어요. 자사주 소각은 시중에 도는 주식 수를 줄여서, 남은 주주들의 몫을 키워주는 방식의 주주환원이에요.

배당 이야기를 숫자로 볼게요. 하나금융지주의 배당수익률은 2023년 8.23%, 2024년 6.52%, 그리고 2025년 4.33%였어요. 얼핏 보면 배당을 확 줄인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여기엔 착시가 숨어 있어요. 배당수익률은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이거든요. 그래서 배당금을 그대로 줘도 주가가 오르면 이 비율은 낮아져 보여요. 실제로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이 기간에 꽤 올랐고(뒤에서 볼게요), 그래서 배당수익률이 낮아진 거지 배당 자체를 줄인 게 아니에요. 오히려 배당의 절대 금액은 유지하거나 늘려온 흐름에 가까워요.

이런 자본배분에는 은행업 특유의 사정이 깔려 있어요. 은행은 제조업처럼 공장을 새로 짓거나 설비에 큰돈을 쏟아부을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그래서 벌어들인 이익 중 상당 부분을 주주환원에 쓸 여력이 생겨요. 물론 앞서 본 자본건전성(CET1)을 일정 수준으로 지켜야 하니 무한정 나눠줄 순 없지만, 그 선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배당과 자사주를 늘려가는 게 하나금융지주가 현금을 다루는 방식이에요. 화끈하게 새 사업에 베팅하기보다, 착실히 벌어서 주주와 나누는 쪽에 무게가 실린 성격이라고 보시면 돼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하나금융지주의 앞날을 볼 때는 크게 두 가지 축을 보시면 돼요. 하나는 은행업 자체의 큰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금융지주만의 숙제예요.

은행업 전체로 보면, 이자 장사는 안정적이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려운 사업이에요. 나라 경제가 크는 만큼 대출도 늘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죠. 그래서 은행지주들은 은행에만 기대지 않고 카드, 증권, 보험 같은 비은행 사업을 키워서 이익의 다리를 여러 개로 늘리려고 해요. 하나금융지주도 은행 비중이 큰 만큼, 비은행 사업을 얼마나 키워내는지가 장기적인 성장의 관건이에요.

또 하나 큰 흐름은 주주환원이에요. 최근 몇 년 사이 금융지주들이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데, 하나금융지주가 이 흐름을 앞으로도 이어가느냐가 하나금융지주를 보는 중요한 포인트예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자본건전성 지표인 CET1 비율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예요. 이게 주주환원의 여력을 좌우하니까요. 둘째, 빌려준 돈이 얼마나 부실해지고 있는지, 즉 대출 건전성 지표(연체율이나 부실채권 비율)의 흐름이에요. 셋째,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이 늘어나면서 은행 쏠림이 조금씩 풀리고 있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솔직하게 걸리는 점들도 짚어드릴게요. 하나금융지주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위험은 빌려준 돈이 떼일 위험이에요. 은행은 결국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사는 회사인데,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이든 개인이든 빌린 돈을 못 갚는 경우가 늘어요. 특히 하나금융지주처럼 은행 비중이 큰 회사는 기업 대출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이 부실해지면 이익이 눈에 띄게 흔들릴 수 있어요. 이게 은행업의 가장 근본적인 리스크예요.

두 번째는 금리예요. 은행의 핵심 벌이인 예대마진은 금리 환경에 민감해요.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의 차이가 벌어지기도, 좁아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하나금융지주의 이익은 회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바깥의 금리 흐름에 상당 부분 좌우돼요. 내 힘으로 어쩌기 어려운 변수가 이익에 크게 작용한다는 점은 기억해두셔야 해요.

세 번째는 앞에서 계속 말씀드린 은행 쏠림이에요. 이익이 한 다리(은행)에 크게 실려 있다는 건, 그 다리가 흔들릴 때 그룹 전체가 함께 흔들린다는 뜻이기도 해요. 비은행 사업이 아직 은행만큼의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한다면, 은행 업황이 나빠질 때 이를 상쇄해줄 방어막이 얇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금융지주가 자랑하는 두둑한 배당도, 이익이 크게 흔들리는 해가 오면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돼요. 배당은 이익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주가가 비싼지 싼지 볼 때 흔히 PER을 봐요. PER은 지금 주가가 회사가 1년에 버는 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는 값이에요. 쉽게 말하면 지금 가격에 하나금융지주를 통째로 사서, 매년 버는 이익으로 원금을 뽑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를 나타내요. 하나금융지주의 PER은 2025년 기준 6.4배, 최근 1년 기준으로는 7.08배예요. 이익으로 원금을 뽑는 데 7년쯤 걸린다는 뜻이니, 시장 전체로 보면 낮은 편에 속해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그런데 은행 같은 금융회사에서는 PER보다 PBR을 더 눈여겨봐요. PBR은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자기자본)의 몇 배인지를 보는 값이에요. 하나금융지주의 PBR은 2025년 기준 0.57배, 최근 기준으로는 0.63배예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회사가 장부에 쌓아둔 순자산이 1원이라면 시장은 지금 그걸 0.57원 정도로 값을 매기고 있다는 거예요. 순자산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셈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PBR이 1배를 밑돈다는 건, 시장이 하나금융지주가 자기자본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률(앞에서 본 ROE 8%대)에 아직 큰 프리미엄을 주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은행업은 성장이 빠르지 않고, 경기와 금리에 따라 이익이 흔들리며, 대출이 부실해질 위험을 늘 안고 있어요. 시장은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순자산에 얼마간 할인을 매기고 있는 거예요. 다만 눈여겨볼 대목은, 하나금융지주의 PBR이 2023년 0.30배에서 2025년 0.57배로 올라왔다는 점이에요. 순자산 대비 매겨지는 값이 예전보다는 높아졌다는 뜻이죠. 배당과 자사주로 주주환원을 늘려온 흐름을 시장이 조금씩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읽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지금 주가가 싸다 비싸다를 단정하기보다는, 이 PBR에 담긴 기대를 읽는 게 중요해요. 순자산보다 낮은 이 가격에는 은행업의 한계에 대한 시장의 조심스러움이 담겨 있고, 동시에 주주환원이 계속 커질지에 대한 기대와 의심이 함께 얹혀 있어요. 결국 이 값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는, 5번에서 말씀드린 자본건전성과 대출 건전성, 그리고 주주환원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판단하실 몫이에요.

이 글은 공개된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아요.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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