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

104830KOSDAQ반도체 소재31,350 4,950 (+18.75%)종가
시가총액3,953억
PER7.75배
매출성장 3Y-18.4%
영업이익률17.27%
ROE9.54%
2026-07-31 기준
반도체 소재

원익머트리얼즈,
반도체 공장이 숨쉬는 데 필요한 기체를 파는 회사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 없으면 공정 자체가 멈추는 고순도 특수가스를 만들어 파는 회사예요.
  • 2025년 매출은 3,225억 원, 영업이익률은 17.52%로 2023년 6.3%까지 떨어졌던 마진이 뚜렷하게 회복됐어요.
  • 영업현금흐름은 777억 원으로 순이익 487억 원보다 넉넉하게 들어왔고, 2024년 결산배당으로는 주당 350원을 지급했어요.
  • 매출이 2022년 5,813억 원이던 정점보다 아직 한참 낮은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소수 대형 고객사에 의존하는 구조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에요.
  • 오늘 종가 기준 PER은 7.3배, PBR은 0.69배로, 과거 평균 PER 15.37배보다 낮은 값에 거래되고 있어요.

1. 원익머트리얼즈,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정을 들여다보면, 눈에 잘 안 띄지만 꼭 필요한 게 있어요. 바로 특수한 성질을 가진 고순도 기체예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런 특수가스를 만들어 파는 회사로, 2006년 원익IPS의 특수가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세워졌고 충북 청주 오창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와 일반 산업가스를 만들어요.

주요 제품은 N2O, NH3, F2 mix, C4F8, Xe 같은 고순도 특수가스예요. 이름은 낯설지만 역할은 명확해요. 반도체 메모리(D램·낸드)나 비메모리, 그리고 OLED·LCD 같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특정 반응을 일으키거나 불필요한 막을 씻어내는 데 꼭 필요한 재료로 쓰여요. 이 기체 없이는 그 공정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런 특수가스를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디스플레이 회사에 공급하고 있어요.

여기서 원익머트리얼즈만의 특별한 지점이 있어요. 반도체 라인은 한번 가동을 시작하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특수가스도 검증된 공급처를 잘 바꾸지 않아요. 그래서 고객사의 라인 가동률과 증설 계획이 곧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과 직결되는 구조예요. 공장이 늘어나면 원익머트리얼즈가 채워야 할 가스통도 함께 늘어나는 셈이죠. 한마디로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공장이 숨쉬는 데 필요한 기체를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대는 회사예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원익머트리얼즈는 2025년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565억원, 순이익 487억원을 기록했어요. 2024년의 매출 3,107억원, 영업이익 519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에요. 다만 2022년 매출이 5,813억원까지 뛰었던 반도체 호황기와 비교하면 아직 한참 낮은 자리예요. 그 뒤 2023년 매출이 3,917억원으로 꺾이며 업황 다운사이클을 겪었고, 지금은 그보다도 더 아래에서 서서히 다지는 흐름이에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그런데 매출이 정점보다 낮은데도 마진은 오히려 좋아졌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38.17%로 지난 11년 치 기록 중 가장 높은 자리예요. 영업이익률도 17.52%로, 만원어치 팔면 1,752원을 남긴다는 뜻이고 이 역시 과거 평균 15.24%를 웃돌아요. 순이익률도 15.1%로 과거 평균 11.18%보다 높은 수준이고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우선 2023년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그 해 영업이익률은 6.3%까지 떨어지며 11년 중 가장 낮은 자리를 찍었는데, 반도체 업황 다운사이클로 판매가격이 눌리고 고정비 부담이 커진 결과였어요. 그 뒤 2024년, 2025년을 거치며 이익률이 빠르게 회복된 건 판매가격이 정상화되고, 원가 구조가 다시 안정된 덕분으로 볼 수 있어요.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의 차이는 약 20.65%포인트로 판관비 부담이 꽤 있는 편이지만,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차이는 약 2.42%포인트로 크지 않아 세금과 금융비용 부담은 가벼운 편이에요. 2026년 1분기 TTM 기준 영업이익률도 17.27%로 이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2025년 9.27%로 과거 평균 9.46%와 비슷한 자리예요. 2018년의 14.67%보다는 낮지만 2023년 저점인 3.09%보다는 크게 나아졌어요. 원익머트리얼즈는 부채비율이 21.37%로 낮은 편이라, 빚보다 자기자본으로 회사를 굴리는 구조예요. 이렇게 자기자본이 두꺼운 회사는 이익이 늘어도 ROE가 확 튀어 오르기 어렵지만, 반대로 2023년처럼 이익이 크게 줄어도 ROE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치지는 않아요. 실제로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11년 동안 적자를 낸 해가 한 번도 없었고, ROE도 항상 플러스를 유지했어요. 지금 ROE가 과거 평균 근처로 돌아온 건, 이익률 회복이 아직 2018년 수준의 호황까지는 못 미치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원익머트리얼즈는 2025년 영업활동으로 777억원의 현금을 벌었어요. 순이익 487억원보다 훨씬 넉넉한 규모예요. 감가상각처럼 실제 현금이 안 나가는 비용이 이익에 더해지면서 현금이 더 크게 잡히는 거예요. 재고자산과 매출채권이 최근 1년 새 각각 14.32%, 15.94% 줄어든 것도 현금 흐름에 보탬이 됐어요. 물건이나 미수금으로 묶여 있던 돈이 실제 현금으로 풀려났다는 뜻이거든요.

흥미로운 대목은 2022년이에요. 그 해는 매출이 정점을 찍고 순이익도 577억원으로 좋았는데, 영업현금흐름은 오히려 마이너스 98억원이었어요. 호황기에 재고를 쌓느라 돈이 묶였던 거예요. 그러다 2023년 업황이 꺾이자 그 재고와 매출채권이 현금으로 돌아오며 영업현금흐름이 1,339억원까지 뛰었죠. 장부상 이익과 실제 현금이 반대로 움직인 셈이에요.

다만 2025년 FCF(영업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뺀 잉여현금) 수익률은 마이너스 0.5%를 기록했어요. 영업현금은 넉넉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설비투자에 썼다는 뜻이에요. 실제로 원익머트리얼즈는 미국 텍사스주 매너시에 특수가스 제조시설을 짓기로 하고 1단계로 46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어요. 이렇게 튼튼한 현금창출력은 배당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신규 공장 같은 큰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되어주고 있어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원익머트리얼즈는 벌어들인 돈을 배당과 해외 설비투자에 함께 쓰고 있어요. 2024년 결산배당으로는 주당 350원(시가배당율 2.0%)을 지급했고, 2025년 배당수익률은 1.62%로 과거 평균 1.21%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배당을 조금씩 늘리는 흐름으로 볼 수 있어요.

동시에 앞서 본 것처럼 미국 텍사스 공장에 1단계 46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증설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건 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동시에 해외 생산 거점을 늘려 성장을 준비하는, 두 가지를 함께 가져가는 자본배분이에요. 왜 이렇게 할까요. 반도체 라인은 한번 가동되면 오래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업이라, 고객사의 신규 라인 증설에 맞춰 공급망을 미리 갖춰두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이미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갖춘 회사이기 때문에, 배당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이 투자를 감당할 수 있는 거예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원익머트리얼즈는 미국 텍사스주 매너시에 특수가스 제조시설을 짓기로 하고 1단계로 4600만달러를 투자하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증설해 삼성전자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국내 생산에 더해 해외 거점을 만들어 고객사 인근에서 직접 공급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예요. 첫째, 2022년 정점이었던 매출 수준을 다시 회복할 만큼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는지예요. 둘째, 미국 텍사스 공장이 계획대로 단계별 증설을 마치고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지예요. 셋째, 지금의 이익률 회복세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좋은 이야기만 하면 반쪽짜리라 걸리는 점도 짚을게요. 먼저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은 반도체 업황 사이클을 그대로 따라가요. 지난 11년 동안 영업이익률은 최고 18.06%에서 최저 6.3%까지, 약 11.76%포인트를 오갔어요. 지금 이익률이 회복됐다고 해서 다음 다운사이클이 안 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두 번째는 고객 구조예요. 주요 고객사가 삼성전자 등 소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에 몰려 있어서, 매출이 이들의 라인 가동률과 증설 속도에 그대로 연동돼요. 큰 고객사 한 곳의 투자 계획이 바뀌면 원익머트리얼즈의 실적도 함께 흔들릴 수 있는 구조예요.

세 번째는 부채비율이 21.37%로 과거 평균 17.82%보다 소폭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 공장 증설이 이어지는 동안 이 비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지켜볼 만해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PER은 지금 내는 이익이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지금 주가를 몇 년 만에 이익으로 회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예요. 2026년 7월 28일 종가 기준 원익머트리얼즈의 PER은 7.3배, PBR은 0.69배예요.

원익머트리얼즈처럼 이익이 업황에 따라 출렁이는 회사는 PER을 읽을 때 조심할 부분이 있어요. 2025년 결산 기준 PER은 8.0배,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9.88배였는데, 오늘 종가 기준으로는 7.3배로 더 낮아요. 지난 11년 평균 PER은 15.37배였으니, 지금은 그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셈이에요. PBR도 0.69배로 순자산 장부가치보다 낮은 값이에요.

지금의 낮은 PER과 PBR에는 앞서 살펴본 이익률 회복이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거나, 혹은 반도체 업황이 다시 꺾일 수 있다는 경계심이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 경계심이 맞는지는 5번에서 짚은 확인거리와 6번에서 짚은 업황 사이클 리스크를 함께 지켜보면서 판단할 문제예요.

이 글은 공개된 재무 데이터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아요.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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