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39480KOSPI종합유통74,200 300 (-0.40%)종가
시가총액2.0조
PER14.98배
매출성장 3Y-1%
영업이익률0.96%
ROE0.86%
2026-09-15 기준

이마트,
대형마트 안에 스타벅스와 건설사까지 품은 회사

2026년 8월 12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최근 12개월 실적, DART 공시 기반

by ReadingStock's Analyst

핵심 요약
  • 이마트는 대형마트를 뿌리로 식음료·건설·호텔·IT서비스·해외사업까지 일곱 갈래 사업을 품은 회사예요.
  • 트레이더스·호텔은 견조한데 SSG닷컴은 2분기에도 약 260억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매출이 26% 빠지며 2분기 약 230억원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에요.
  • 경쟁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장 철수로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 부채비율 144.61%로 이 그룹에서 가장 높지만, 2025년 순이익은 2,46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어요.

1. 이마트,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이 회사는 유통업, 부동산업, 호텔레저업, IT서비스업, 식음료업, 건설업, 해외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세분화했어요. 유통업 부문은 대형마트·창고형 할인매장 157개점, 슈퍼마켓 244개점, 편의점(이마트24) 5,510개점, 복합쇼핑몰 8개점과 온라인몰 SSG.COM 등을 운영하며 2025년 매출 21조1,589억원(전년비 1,966억원 감소)을 기록했어요.

식음료업 부문(신세계푸드·신세계엘앤비)은 2025년 매출 4조8,760억원, 건설업 부문(신세계건설)은 1조1,304억원, IT서비스업 부문(신세계아이앤씨)은 6,680억원, 호텔레저업 부문(조선호텔앤리조트)은 7,835억원을 기록했어요. 해외사업 부문은 미국 식료품 체인(Bristol Farms·New Seasons Market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래요. 이마트는 대형마트라는 이름 아래 실제로는 일곱 개의 사업을 품고 있는 회사예요. 이 정도로 사업이 넓게 퍼져 있다 보니, 이마트 하나의 실적 안에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여러 회사의 성적표가 섞여 있어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조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매출은 2020년 22조330억원에서 2023년 29조4,722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28조9,704억원으로 소폭 줄었어요.

순이익은 2021년 1조5,891억원에서 2024년 -5,734억원까지 뒤집혔다가 2025년 2,463억원으로 다시 흑자로 돌아섰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이마트의 영업이익률은 1.11%로 이 그룹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고, 11년 평균(1.73%)보다도 낮아요. 매출 규모(29조원 안팎)에 비해 이익이 워낙 작다 보니, 마진이 조금만 흔들려도 이익 전체가 크게 출렁이는 구조예요.

매출총이익률(31.39%)은 11년 평균(27.97%)보다 오히려 높아졌는데, 이건 대형마트 본업보다 마진이 높은 식음료·호텔·IT서비스 같은 다른 사업의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보여요. 다만 이 마진 개선이 영업이익률까지는 충분히 이어지지 않고 있는데, 여러 자회사에서 나오는 손실이 본업의 개선분을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에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1.8%로 11년 평균(4.38%)보다 낮아요. 순이익이 2021년 1조5,891억원(스타필드 등 자산 매각 이익 반영 추정)에서 2024년 -5,734억원까지 뒤집혔다가 2025년 2,463억원으로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게 이 변동성을 잘 보여줘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조 원

이마트의 부채비율은 144.61%로 11년 평균(117.92%)보다 높고, 이 그룹에서도 가장 높은 편이에요. 유동비율은 61.85%로 평균(57.66%)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대형마트·복합쇼핑몰·물류센터 같은 대규모 부동산 자산을 직접 보유한 사업 구조라 부채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영업현금흐름은 2023~2025년 1조1,351억원에서 1조4,598억원 사이를 오가며 큰 틀에서는 안정적이에요. 순이익이 적자를 냈던 2023~2024년에도 영업현금흐름 자체는 플러스를 유지했다는 점은, 순손실의 상당 부분이 감가상각이나 자산 재평가 같은 비현금성 요인에서 나왔다는 뜻이에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이마트는 2025년 배당 1,893억원을 지급했고 자사주매입은 소액(4억원)에 그쳤어요. 배당 규모는 2022년(1,278억원) 이후 순이익의 등락과 무관하게 오히려 꾸준히 늘어왔는데, 이는 회사가 순손실을 낸 해에도 배당만큼은 지켜내겠다는 방침을 유지해온 결과로 보여요.

배당수익률은 2.99%로 11년 평균(1.51%)을 크게 웃돌아요. 다만 이 수익률은 배당이 크게 늘어서라기보다 주가가 낮아진 영향도 섞여 있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이마트의 핵심 유통업은 두 갈래로 갈려요.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와 호텔 사업은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여기에 경쟁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장 철수라는 반사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반면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2026년 2분기에도 약 260억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여기에 최근 새로운 변수가 하나 더해졌어요.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자회사 SCK컴퍼니가 2026년 5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매출이 이벤트 이전 대비 26% 떨어졌고, 2분기에는 약 230억원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에요. 전년 동기 400억원 흑자였던 걸 생각하면 1년 만에 방향이 완전히 뒤집힌 셈이에요. 원래 이마트 실적의 안정적인 캐시카우였던 스타벅스가 갑자기 부담 요인으로 바뀌면서, 증권가는 2026~2027년 이마트의 실적 눈높이를 낮추고 있어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두 가지를 남길게요. 첫째, 스타벅스코리아가 마케팅 논란의 여파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지예요. 둘째, 홈플러스 매장 철수에 따른 반사이익이 실제로 트레이더스·대형마트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큰 건 자회사 실적의 동시다발적 부진이에요. 스타벅스코리아와 SSG닷컴이 동시에 적자를 내는 국면이라, 본업 개선분을 자회사 손실이 상쇄할 수 있어요.

둘째는 높은 부채비율이에요. 144.61%로 이 그룹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 신규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어요.

셋째는 실적의 변동성이에요. 최근 5년간 순이익이 1조5,891억원 흑자에서 -5,734억원 적자까지 오갔던 것처럼, 일회성 요인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예요.

7. 이마트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2026년 8월 12일 종가 기준으로 이마트 주가는 80,000원이고 시가총액은 2조2,077억원이에요.

PER은 오늘 종가 기준으로 9.12배예요. 11년 평균이 6.54배였으니 지금이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에요.

순자산과 견주면 PBR이 0.16배예요. 장부에 적힌 주주 몫이 만원이라면 시장은 1,600원만 쳐주고 있다는 뜻이에요. 11년 평균이 0.43배였으니 지금은 그보다 훨씬 낮아요.

무슨 뜻일까요. 시장은 이마트의 순자산 가치를 상당히 낮게 쳐주고 있어요. 2025년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코리아·SSG닷컴 같은 자회사의 동시다발적 부진이 이 낮은 평가의 배경으로 읽혀요.

그래서 지금 주가에 담긴 질문은 이렇게 정리돼요. 스타벅스코리아와 SSG닷컴의 부진이 얼마나 오래갈지, 그리고 그 사이 트레이더스·호텔 같은 견조한 사업들이 전체 실적을 얼마나 지탱해줄 수 있는지예요. 5번에서 짚은 두 가지가 그 답을 보여줄 거예요.

PER 추이 (최근 3년)

각 시점의 당시 주가 기준 · 분기는 TTM(최근 4개 분기 합), 단위: 배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모든 수치는 DART 공시 원문에서 직접 추출하며, 본문 작성 후 공시값과 자동 대조하는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대조에 실패한 수치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기사 등 2차 자료는 배경 설명에만 사용하고, 숫자가 충돌할 경우 공시값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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