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228760KOSDAQ진단10,130 100 (+1.00%)종가
시가총액2,518억
매출성장 3Y-20.2%
영업이익률-398.4%
ROE-7.54%
2026-09-15 기준

지노믹트리,
대변으로 대장암을 찾아내는 회사

2026년 8월 9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최근 12개월 실적, DART 공시 기반

by ReadingStock's Analyst

핵심 요약
  • 지노믹트리는 분변으로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얼리텍-C' 검사를 만드는 암 분자진단 회사예요.
  • 매출은 8년 동안 4억원에서 299억원 사이를 오갔고, 2025년에는 38억원이었어요.
  • 영업이익률이 −300%대로 매출보다 훨씬 큰 비용을 쓰고 있어요.
  • 얼리텍-C는 아직 비급여 검사라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여부가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예요.
  • 부채비율 4.73%·유동비율 1,775%로 재무 여유는 충분해요.

1. 지노믹트리,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이 회사는 2000년 창립된 국내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이에요. 핵심 기술은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찾아 초민감하게 검출하는 것이고, 이 기술로 만든 대표 제품이 '얼리텍(EarlyTect) 대장암 검사(얼리텍-C)'예요. 분변 일부만으로 대장암 여부를 판별하는데, 2018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2019년부터 팔리고 있어요.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속도와 편의성이에요. 자체 발견한 SDC2 유전자 메틸화 마커는 암 발생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나타나 민감도가 높고, 검사 결과가 8시간 안에 나와요. 경쟁 제품인 미국 콜로가드가 26시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빨라요. 대장내시경처럼 조직을 침습하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에요.

주력 사업은 암 분자진단이고, 부수적으로 유전체 분석 용역 사업도 병행해요. 국내 영업은 병의원·건강검진센터 등 B2B 채널이 중심이에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래요. 지노믹트리는 침습적인 대장내시경 대신 대변 한 번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회사이고, 지금은 그 기술이 건강보험 안으로 들어가는 문턱 앞에 서 있어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매출은 8년 동안 작은 규모 안에서도 크게 출렁였어요. 2018년 4억원에서 2022년 299억원까지 늘었다가 2023년 34억원으로 다시 크게 줄었고, 2025년에는 38억원이었어요. 2022년의 큰 매출은 유전체 분석 용역 같은 비경상적 매출이 섞인 결과로 보이고, 이후로는 다시 원래 규모로 돌아온 흐름이에요.

순이익은 2023~2025년 매년 90억~104억원 사이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영업이익률이 2025년 −300.47%인데, 8년 평균 −952.17%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매출보다 훨씬 큰 비용을 쓰고 있다는 뜻이에요. 매출 자체가 38억원으로 작다 보니, 고정비(연구개발·임상·영업 조직)를 나눌 분모가 작아 비율이 크게 나오는 거예요.

순이익률도 −242.68%로 비슷한 이유로 극단적이에요. 다만 2023~2025년 순손실 자체는 매년 90억~104억원 사이로 큰 변화가 없어요. 손실의 절대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비율이 크게 보이는 건 매출이 작기 때문이에요.

매출총이익률은 18.99%로 8년 평균 −10.29%보다 훨씬 나아요. 과거 평균이 마이너스였던 건 매출이 원가에도 못 미쳤던 해가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그래도 원가를 넘는 수준까지는 왔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7.91%로 8년 평균 −7.78%와 비슷해요. 다만 지노믹트리는 순자산 대비 시장 평가(PBR)가 5.92배로, 지금의 벌이가 아니라 얼리텍-C의 건강보험 급여화라는 미래 가능성에 값이 매겨져 있다는 걸 보여줘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지노믹트리의 재무는 매출 규모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부채비율이 4.73%로 매우 낮고, 8년 평균 24.41%보다도 낮아요. 유동비율은 1,775.26%로,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보다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이 17배 넘게 많아요.

다만 영업현금흐름은 계속 마이너스예요. 2025년 −102억원이었는데, 이건 최근 몇 해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2022년(+43억원)을 빼면 대부분의 해에 현금이 빠져나갔어요.

지노믹트리가 이런 상태에서도 버틸 수 있는 건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동비율 덕분이에요. 상장하며 조달한 자금이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매년 100억원 안팎의 현금이 나가도 당장 자금 조달이 급하지는 않은 상태로 보여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지노믹트리는 배당을 하지 않는 회사예요. 8년 동안 대부분 적자를 냈으니 당연한 선택이에요.

지노믹트리가 쓰는 돈은 거의 전부 얼리텍-C의 시장 확대에 들어가요. 병원 원내 코드 도입, 대규모 임상 시험, 그리고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대응까지가 핵심이에요. 국내에서만 15개 병원·기관에서 2,500명 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미국·중국 같은 해외 대규모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매출이 크지 않은 진단 전문기업이 신제품 하나(얼리텍-C)의 시장 진입을 위해 자금을 집중하는 전형적인 모습이에요. 다행히 국내에 동일한 국산 경쟁제품이 없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다만 이 투자의 성패는 지노믹트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 즉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에 크게 달려 있어요. 급여화가 되지 않으면 지금처럼 비급여 검사로 제한적인 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얼리텍-C는 지금 비급여 검사예요.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되지 않아 대장암 국가검진에 포함되지 못하고, 일부 1차 의료기관과 종합검진센터에서 선택적으로만 받을 수 있어요. 다행히 신의료기술평가 단계에 있고 건보 편입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가 나와요.

2026년 1분기에는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139곳에 원내 코드 도입을 마쳤어요. 대한대장암학회 소화기장종양연구회와 함께 국내 15개 병원·기관에서 약 2,500명 규모의 얼리텍-C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두 가지를 남길게요. 첫째, 건강보험 급여화가 실제로 언제 이뤄지는지예요. 둘째, 급여화 전까지 병원 도입과 임상이 얼마나 넓어지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큰 건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예요. 급여화가 되지 않으면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와요. 급여화 여부가 시장 확대의 핵심 변수예요.

둘째는 지속되는 적자예요. 2023~2025년 매년 90억~104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매출 규모에 비해 이 손실이 훨씬 커요.

셋째는 매출의 비경상성이에요. 2022년 매출 299억원에서 2023년 34억원으로 급감했던 것처럼, 유전체 분석 용역 같은 비경상적 매출이 포함된 해와 그렇지 않은 해의 차이가 커요.

7. 지노믹트리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2026년 8월 7일 종가 기준으로 지노믹트리 주가는 12,700원이고 시가총액은 3,157억원이에요.

지노믹트리는 순손실을 내고 있어 PER이 −38.65배로 마이너스예요. 의미 있는 비교가 어려운 값이라 이 글에서는 PER 차트를 넣지 않았어요.

순자산과 견주면 PBR이 5.92배예요. 장부에 적힌 주주 몫이 만원이라면 시장은 59,200원을 쳐주고 있다는 뜻이에요. 매출이 38억원인 회사의 시가총액이 3,157억원이니, 매출의 82배가 넘는 값이 매겨져 있는 셈이에요.

무슨 뜻일까요. 지금 지노믹트리의 값은 현재 벌이로 설명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 값에 담긴 건 얼리텍-C가 건강보험 급여화를 거쳐 대장암 국가검진에 들어가는 미래예요.

시장이 보고 있는 건 이런 거예요. 국내에 같은 국산 경쟁제품이 없고, 검사 시간과 정확도에서 해외 경쟁 제품보다 앞선다는 기술력이에요. 상급·종합병원 139곳에 이미 도입된 것도 그 기대를 뒷받침해요.

동시에 위험도 그 안에 있어요. 이 값은 급여화가 실제로 이뤄진다는 전제 위에 서 있어요. 5번에서 짚은 두 가지가 어긋나면 매출의 82배가 넘는 값은 설명하기 어려워져요.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모든 수치는 DART 공시 원문에서 직접 추출하며, 본문 작성 후 공시값과 자동 대조하는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대조에 실패한 수치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기사 등 2차 자료는 배경 설명에만 사용하고, 숫자가 충돌할 경우 공시값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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