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여러 브랜드를 함께 키우다 동시에 숨이 찬 순간을 맞은 회사
- 클리오는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구달·페리페라 등 여러 브랜드를 함께 키워온 멀티 브랜드 회사인데, 2025년 들어 그 여러 브랜드의 성장세가 동시에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 매출은 2024년 3,514억원에서 2025년 3,289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246억원에서 164억원으로, 순이익은 272억원에서 132억원으로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어요.
- 2025년 1분기만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줄 때 영업이익은 86.5%, 순이익은 73.1%나 줄어들 만큼 마진 압박이 매출 감소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어요.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 가능성 등 무역 정책 변동성이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어 공급망·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요.
- 오늘 종가 기준 PBR은 0.77배로 순자산보다도 낮게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의 실적 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당히 반영된 가격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1. 클리오,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클리오는 국내 최초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를 필두로, MZ세대 감성을 담은 '페리페라', 자연주의 스킨케어 '구달', 민감피부용 '더마토리', 헤어케어 '힐링버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입넘버'까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멀티 브랜드 회사예요.
이 회사가 돈을 버는 방식은 한 브랜드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소비자층을 겨냥한 여러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처럼 굴리는 거예요. 클리오가 정통 색조로 안정적인 매출을 지키는 동안, 구달 같은 신생 브랜드가 자연주의 트렌드를 타고 빠르게 크는 식으로 한 브랜드가 주춤해도 다른 브랜드가 받쳐주는 그림을 그려온 거예요. 2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며, 색조·자연주의·민감피부·헤어케어까지 카테고리를 계속 넓혀온 것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이에요.
다만 이 방식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만큼 마케팅·브랜드 투자 비용도 그만큼 분산해서 계속 들어가야 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한마디로 클리오는, 하나의 히트 브랜드에 기대는 대신 여러 개의 작은 성장 엔진을 함께 돌려온 회사라고 할 수 있어요.
매출 · 영업이익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은 2022년 2,725억원에서 2024년 3,514억원까지 꾸준히 늘다가, 2025년엔 3,289억원으로 줄었어요. 4년 연속 성장하던 흐름이 처음으로 꺾인 거예요. 문제는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더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에요. 영업이익이 2024년 246억원에서 2025년 164억원으로, 순이익은 272억원에서 132억원으로 각각 크게 줄었어요.
특히 2025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이 격차가 뚜렷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86.5%, 순이익은 73.1%나 줄었거든요. 매출 감소폭보다 이익 감소폭이 훨씬 크다는 건,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며 나가는 마케팅비·매장 운영비 같은 고정비가 매출 감소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뜻이에요. 매출총이익률도 과거 평균 53.62%에서 2025년 49.06%로 낮아졌는데, 이는 브랜드별 프로모션·할인이 늘었거나 마진이 낮은 채널 비중이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해요.
ROE는 2025년 5.49%로, 과거 평균 7.17%보다 낮아졌어요. 부채비율은 24.24%로 오히려 과거 평균(43.78%)보다 크게 낮아진 걸 보면, 회사가 이익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재무구조는 더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다만 이익 자체가 눌린 상태에서는 ROE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 여러 브랜드의 매출·마진이 동시에 다시 살아나야 ROE도 회복될 수 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ROE (자기자본이익률)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2023년 357억원에서 2025년 132억원까지 계속 줄었어요. OCF마진(매출 대비 영업현금흐름 비율)도 과거 평균 11.62%에서 2025년 4.03%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익 감소와 같은 방향으로 현금창출력도 함께 약해진 모습이에요.
다만 재고자산 증가율(5.76%)과 매출채권 증가율(18.99%)은 매출 감소에 비하면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에요. 유동비율이 438.29%로 넉넉한 편이라, 지금의 현금창출력 약화가 당장 회사의 유동성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에요. 다만 여러 브랜드를 유지·확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금처럼 계속 원활하게 댈 수 있으려면, 현금흐름이 다시 개선돼야 해요.
영업현금흐름 · FCF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배당수익률은 2025년 1.86%로, 과거 평균 0.89%보다 오히려 높아졌어요. 이익 규모 자체는 줄었지만 주가가 그보다 더 많이 빠지면서 배당수익률이 자연히 높아진 결과일 수 있고, 회사가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 총액을 크게 줄이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동시에 클리오는 미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클리오·페리페라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과 유통망 확장, 온라인 채널 확대에 계속 투자하고 있어요. 이익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해외 확장이라는 재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는 셈이에요.
이걸 하나의 관점으로 보면, 클리오는 지금의 실적 부진을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배당과 해외 재투자를 동시에 유지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여요. 다만 이 전략이 통하려면 결국 해외 확장이 다시 매출·이익 성장으로 이어져야 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클리오가 밝힌 다음 성장 축은 해외 시장이에요. 미국·일본·동남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클리오·페리페라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과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온라인 채널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요.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해온 경험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가 다음 몇 년의 관전 포인트예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
- 2025년 1분기의 큰 폭 이익 감소가 이후 분기에도 이어지는지, 아니면 반등하는지
- 미국·일본·동남아 해외 확장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 매출총이익률이 다시 과거 평균(53.62%) 수준으로 회복되는지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 가능성이에요. 무역 정책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망과 수출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해외 확장을 다음 성장 축으로 삼고 있는 클리오 입장에서는, 이런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실제 사업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에요.
또 하나 솔직하게 짚을 부분은,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이 이번처럼 여러 브랜드가 한꺼번에 부진할 때는 오히려 위험 분산 효과를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2025년의 이익 급감이 특정 브랜드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브랜드에 걸친 동시다발적인 부진이라면, 포트폴리오 전략 자체의 한계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 추이 (최근 3년)
PER(주가수익비율)은 오늘 종가 기준 10.96배예요.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오늘 기준 0.77배로, 1배를 밑돌고 있어요.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건 시장이 매기는 클리오의 가치가 장부상 순자산보다도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건 시장이 클리오의 이익 창출력이 가까운 시일 내에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거나, 지금의 실적 둔화를 일시적인 조정이 아니라 좀 더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는 걸 반영한 가격일 수 있어요. 다만 부채비율이 낮고 유동비율이 넉넉한 재무 상태를 감안하면, 이 정도로 낮은 PBR클리오의 존속 위험을 반영한 건 아니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지금 주가는 "여러 브랜드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상당히 짙게 반영된 가격이에요. 이 우려가 과도한지, 아니면 아직 반영해야 할 위험이 더 남아 있는지는 앞서 5번에서 짚은 해외 확장 성과와 마진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어요.
본 리포트는 공시된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