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씨엔에스

252990KOSDAQ반도체 부품10,980 1,910 (+21.06%)종가
시가총액6,612억
PER30.47배
매출성장 3Y+28.6%
영업이익률23.39%
ROE11.73%
2026-07-31 기준
반도체 부품

샘씨엔에스,
반도체 검사대의 틈을 메우는 세라믹 젠더회사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검사 과정에서 촘촘한 칩과 검사장비 사이의 틈을 메워주는 세라믹 부품, 세라믹STF를 만드는 회사예요.
  • 2025년 매출은 780억으로 2023년(309억)의 두 배 넘게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023년 마이너스 9.41%에서 2025년 18.81%로 뚜렷하게 회복됐어요.
  • 2025년 영업현금흐름은 192억으로 2023년(3억)보다 크게 늘었지만, 시가총액 6,750억 대비로는 아직 두툼하다고 보기는 이른 수준이에요.
  • 가장 중요한 리스크는 실적 변동성인데, 최근 5년 사이 영업이익률의 최고와 최저 차이가 39.14%포인트에 달할 만큼 업황을 크게 타는 사업이에요.
  • 오늘 종가 기준 PBR은 3.65배로 과거 5년 평균(2.75배)보다 높은 값인데, 이는 HBM향 공급 확대라는 기대가 어느 정도 반영된 값으로 볼 수 있어요.

1. 샘씨엔에스,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반도체는 공장에서 나왔다고 바로 파는 게 아니에요. 그 전에 불량이 없는지 하나하나 전기 검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 검사를 하려면 아주 가느다란 탐침들이 반도체 위 회로에 정확히 닿아야 해요. 문제는 반도체 회로 간격은 점점 더 촘촘해지는데, 이 탐침들을 붙잡고 있는 프로브카드라는 검사장비 쪽 간격은 그만큼 촘촘하게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마치 요즘 나온 좁은 규격의 이어폰잭을 옛날 넓은 규격 단자에 꽂으려면 젠더가 필요한 것처럼, 반도체와 프로브카드 사이에도 그 간격을 메워주는 변환 부품이 필요해요. 샘씨엔에스가 만드는 세라믹STF가 바로 이 역할을 해요.

샘씨엔에스는 원래 삼성전기의 세라믹STF 사업부에서 기술과 인력을 그대로 넘겨받아 세워진 회사예요. 그래서 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기반 자체가 처음부터 검증된 편이었어요. 세라믹이라는 소재를 미세한 오차 없이 가공하는 게 기술적으로 까다롭다 보니, 아무 회사나 뛰어들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게 샘씨엔에스의 특별한 점이에요.

최근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HBM이라는 고성능 메모리를 검사하는 데 쓰이는 고급 세라믹STF를 유럽 프로브카드 업체와 함께 개발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공급을 완료했어요. 반도체가 미세해지고 층을 더 높게 쌓을수록 검사 자체가 까다로워지는데, 그럴수록 정교한 세라믹STF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예요.

한마디로 샘씨엔에스는, 반도체가 세상에 나오기 전 마지막 관문인 검사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틈새 부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다만 이 틈새 부품 장사가 실제로 얼마나 잘 굴러가고 있는지는 다음 숫자들로 확인해볼게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2025년 샘씨엔에스의 매출은 780억이에요. 2023년 309억까지 떨어졌던 매출이 2024년 533억, 2025년 780억으로 두 해 연속 크게 뛰었어요. 이건 회사의 경쟁력이 갑자기 좋아졌다기보다는, 반도체 업황과 설비투자 사이클을 그대로 따라간 결과에 가까워요. 업황이 나쁠 때는 고객사들이 검사장비 소모품 발주부터 줄이고, 좋아질 때는 다시 늘리는 식이라 회사 실력보다 업황이 숫자를 흔드는 비중이 큰 사업이거든요.

영업이익률은 2025년 18.81%, 최근 분기까지 반영한 TTM 기준으로는 23.39%까지 올라왔어요. 만원어치 팔아서 1,880원 넘게 남긴다는 뜻인데, 2023년엔 이 숫자가 마이너스 9.41%였다는 걸 생각하면 꽤 극적인 반전이에요. 매출총이익률은 2025년 47.97%로 원래도 꽤 높은 편이었는데, 영업이익률은 그보다 훨씬 낮게 나온다는 게 눈에 띄어요. 세라믹 부품은 설비와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고정비 비중이 커서, 매출이 줄어드는 해엔 이 고정비를 나눠 감당할 물량이 부족해져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크게 무너지고, 반대로 물량이 붙는 해엔 같은 설비 위에서 이익률이 빠르게 회복되는 구조예요. 2023년의 적자와 2024·2025년의 회복이 바로 이 원리가 양쪽으로 작동한 결과인 셈이에요.

순이익률도 2025년 19.32%로 영업이익률과 비슷하게 회복됐는데, 2023년엔 마이너스 4.24%였어요. ROE는 2025년 9.05%, TTM 기준 11.73%로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좋아졌고요.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라 분자인 이익이 흔들리면 그대로 흔들리는데, 샘씨엔에스는 상장 초기 공모자금이 자기자본에 많이 쌓여 있는 편이라 이익이 크게 늘어도 ROE가 그만큼 빠르게 튀어 오르지는 않는 구조예요. 반대로 말하면 앞으로 이익이 꾸준히 쌓이면서 ROE가 서서히 개선되는 흐름을 볼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현금흐름은 2023년 3억까지 쪼그라들었다가 2024년 56억, 2025년 192억으로 빠르게 늘었어요. 장부상 이익이 회복된 것과 같은 방향으로 실제 현금흐름도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이 192억이라는 현금이 6,750억이라는 지금 시가총액에 비하면 아직 크지 않은 규모예요. FCF수익률(시가총액 대비 잉여현금흐름)도 2025년 2.59%로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에요. 이건 샘씨엔에스가 벌어들이는 현금의 상당 부분을 여전히 생산설비 확충 같은 재투자에 쓰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어요. 세라믹 부품 회사는 새로운 물량을 받으려면 그만큼 생산능력을 미리 갖춰둬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재무건전성 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023년 87.89%까지 올라갔다가 2025년엔 52.36%로 내려왔고, 유동비율도 2023년 72.83%까지 낮아졌다가 2025년엔 217.92%로 크게 회복됐어요. 2023년 무렵이 매출 둔화와 설비 부담이 겹치면서 재무적으로 가장 빠듯했던 시기였고, 지금은 그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되찾아가는 흐름으로 보여요. 이렇게 회복된 현금창출력은 앞으로 HBM향 공급이 더 늘어날 때 필요한 추가 투자를 감당할 밑천이 되어줄 수 있어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샘씨엔에스는 아직 배당을 하지 않고 있어요. 상장한 지 오래되지 않은 성장 단계의 회사인 데다, 앞서 본 것처럼 벌어들인 현금의 상당 부분을 생산설비 확충에 써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선택이에요.

지금 샘씨엔에스는 주주에게 돌려주기보다는 미래 생산능력에 재투자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회사예요. 2023년처럼 업황이 나빠지고 설비투자 부담까지 겹치면 재무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는 걸 이미 한 번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현금 우선순위는 배당보다 재무 안정과 HBM향 물량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에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 우선순위가 바뀌려면 결국 지금의 실적 회복이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진다는 게 몇 분기 더 확인돼야 할 것 같아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샘씨엔에스의 앞날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HBM향 세라믹STF 공급이 얼마나 커지느냐예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하이엔드급 제품 공급을 완료한 상태라, 앞으로 이 물량이 얼마나 더 늘어나는지가 실적의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요. 반도체가 더 미세해지고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검사 난이도도 함께 올라가는 만큼, 이 흐름 자체는 세라믹STF 수요에 우호적인 구조적 배경이에요.

다만 이런 성장 기회가 있다고 해서 업황 사이클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둔화되는 시기가 오면 다시 발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 특징이에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를 짚어볼게요. 첫째, HBM향 공급 물량이 다음 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나는지예요. 둘째, 영업이익률이 매출총이익률에 더 가깝게 수렴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옅어지는지예요. 셋째,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같은 재무건전성 지표가 지금의 회복세를 계속 이어가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건 실적의 변동성이에요. 최근 5년 사이 영업이익률의 최고와 최저 차이가 39.14%포인트에 달할 만큼, 샘씨엔에스는 업황을 크게 타는 사업이에요. 2023년의 적자에서 2025년의 회복까지 짧은 기간에 극과 극을 오간 걸 보면, 이 회사의 실적을 어느 한 시점만 보고 판단하는 건 위험해요.

두 번째는 공개된 재무 데이터가 5년치뿐이라는 점이에요. 상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지금의 회복세가 하나의 온전한 업황 사이클을 다 거친 뒤의 안정적인 궤도인지, 아니면 이번 HBM 사이클에 크게 기댄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비교할 과거가 짧아 판단하기 조심스러워요.

세 번째는 매출채권 증가율이 44.9%로 매출 증가율보다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에요. 매출이 느는 국면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이 속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나중에 대금 회수가 지연되거나 하는 부분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샘씨엔에스는 HBM이라는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그 스토리를 오랫동안 검증할 만큼 업력이 길지는 않은 회사예요. 성장 기대와 실적 검증 사이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단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은 지금 이익 속도로 원금을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리는지를 보여주는 잣대예요. 오늘 종가 기준 샘씨엔에스의 PER은 31.11배로, 2025년 결산 기준 PER 26.9배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에요. 다만 샘씨엔에스는 2023년에 적자를 냈던 회사라 과거 5년 평균 PER은 마이너스 값이 섞여 왜곡돼 있어서, 이 평균치를 그대로 비교 기준으로 삼기는 어려워요.

PBR은 오늘 종가 기준 3.65배로, 과거 5년 평균인 2.75배보다 눈에 띄게 높아요. 이건 시장이 지금 샘씨엔에스의 순자산 가치보다는, HBM향 공급 확대라는 앞으로의 성장 스토리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결국 지금 주가는 이미 확인된 HBM 공급 실적과, 앞으로 그 물량이 얼마나 더 커질지에 대한 기대가 함께 반영된 값으로 보여요. 이 기대가 맞는지는 5번에서 짚은 것처럼 HBM향 공급이 실제로 계속 늘어나는지, 그리고 그 성장이 재무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이어지는지를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할 문제예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이 글은 공개된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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