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IB

293580KOSDAQ벤처캐피탈1,262 78 (-5.82%)종가
시가총액1,198억
영업이익률-5.55%
ROE-0.94%
2026-07-28 기준
벤처캐피탈

나우IB,
잠잠하다가 한 번씩 크게 출렁이는 벤처캐피탈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나우IB는 조합관리보수로 조용히 버티다가 포트폴리오 엑싯 시점에 성과보수가 한꺼번에 인식되는 벤처캐피탈이라, 실적이 잠잠하다가 한 번씩 크게 출렁여요.
  • 2025년 영업이익률은 25.04%, 순이익률은 19.84%로 만원어치 수익을 올리면 2,504원 정도가 영업이익으로 남는 높은 마진이었어요.
  • 그런데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 -5.55%, 순이익률 -4.45%로 적자 전환했고,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 마진은 오히려 14.05%로 플러스라는 엇갈린 그림이 나타나요.
  • 부채비율이 2025년 62.31%로 최근 3년 평균(54.34%)보다 높아졌고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64.80%까지 올라, 레버리지가 늘어나는 흐름도 눈여겨볼 지점이에요.
  • 오늘 종가 기준 PER은 마이너스라 계산이 안 되고, PBR은 1.17배인데, 이 몸값에는 610억원 규모 2호 M&A펀드를 비롯한 앞으로의 포트폴리오 엑싯 기대가 걸려 있어요.

1. 나우IB,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나우IB는 2007년 8월에 설립돼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예요. 하는 일을 한마디로 말하면, 스타트업이나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과 사모펀드(PEF)를 만들고, 그 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운용을 맡는 거예요. 흔히 말하는 벤처캐피탈(VC)인 셈이죠.

그런데 VC라는 사업은 돈 버는 방식이 독특해요. 크게 두 갈래로 갈려요.

첫 번째는 관리보수예요. 조합이나 PEF를 만들면, 그 조합에 모인 출자금 규모에 비례해서 매년 운용 대가를 받아요. 조합이 살아 있는 동안은 꾸준히 들어오니까, 안정적인 고정수입에 가까워요.

두 번째는 성과보수예요. 펀드가 청산될 때, 그러니까 투자했던 기업이 상장하거나 다른 곳에 팔려서 자금을 회수(엑싯)할 때, 수익이 약정 기준을 넘으면 그 초과분의 일부를 나우IB가 가져가는 방식이에요. 문제는 이게 해마다 들어오는 돈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엑싯이 몰리는 해에는 한꺼번에 크게 잡히고, 그렇지 않은 해에는 관리보수만 조용히 쌓이는 거예요. 잠잠하다가 한 번씩 크게 출렁이는 구조라고 보면 돼요.

나우IB가 다른 VC와 조금 다른 점은 M&A와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에 특히 강하다는 거예요. 우양HC를 2018년 약 1,233억원에 인수해 코스닥 상장으로 자금을 회수했고, 화장품 회사 삐아에는 2020년 약 212억원을 투자해 2024년 상장으로 엑싯했어요. 2025년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 썬프로로시스템을 약 2,6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게 회사의 첫 해외 바이아웃이었어요. 지금은 68개 기업으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를 들고 있고, 최근에는 610억원 규모의 2호 M&A펀드도 결성을 마쳤어요.

정리하면 나우IB는 관리보수로 숨을 쉬다가, 포트폴리오 기업의 엑싯이 몰리는 시점에 성과보수가 한꺼번에 터지는 회사예요. 이 리듬을 알고 나면, 아래에서 살펴볼 실적 숫자들이 왜 이렇게 출렁이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돼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나우IB의 매출은 2023년 267억원, 2024년 314억원, 2025년 292억원으로 큰 틀에서는 300억원 안팎을 오갔어요. 순이익은 2023년 19억원, 2024년 79억원, 2025년 58억원으로 매출보다 훨씬 큰 폭으로 출렁였는데, 이게 바로 성과보수가 몰리고 빠지는 리듬이 반영된 결과예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마진을 보면 나우IB의 사업 구조가 더 뚜렷하게 드러나요. 영업이익률은 2023년 9.2%, 2024년 28.68%, 2025년 25.04%였어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만원어치 수익을 올릴 때 2,504원 정도가 영업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에요. VC는 공장이나 재고 없이 사람과 네트워크로 운용하는 사업이라 원가 구조가 가볍고, 그래서 마진 자체는 높게 나오는 편이에요. 다만 2023년 9.2%에서 2024년 28.68%로 뛴 것처럼 해마다 폭이 큰 것도 특징이에요. 이건 관리보수라는 고정적인 수입 위에, 성과보수라는 변동성 큰 수입이 얹히는 구조라서 그래요. 성과보수가 크게 인식된 해엔 마진이 확 뛰고, 그렇지 않은 해엔 관리보수 수준으로 가라앉는 거예요.

순이익률도 2023년 7.26%, 2024년 25.24%, 2025년 19.84%로 비슷한 흐름을 그려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반전이 있어요. 2026년 1분기 TTM(최근 네 분기 합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이 -5.55%, 순이익률이 -4.45%로 적자로 돌아섰어요. 3년 내내 두 자릿수 흑자를 냈던 회사가 갑자기 적자로 보이니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앞서 말한 성과보수 구조 때문이에요. 관리보수는 꾸준히 들어오지만, 최근 분기들에는 성과보수를 끌어올릴 만한 엑싯이 없었거나 보유 포트폴리오의 평가가 낮게 잡히면서 이익 자체가 눌린 것으로 볼 수 있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3년 2.06%, 2024년 7.89%, 2025년 5.54%로, 이익이 출렁이는 만큼 함께 움직였어요. ROA(총자산이익률)도 2023년 1.3%, 2024년 5.25%, 2025년 3.41%로 비슷한 궤적이에요.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라, 분자인 이익이 흔들리면 ROE도 그대로 흔들려요. 나우IB는 지금 이익 자체가 성과보수 인식 시점에 크게 좌우되는 구조라, ROE 역시 그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요. 실제로 2026년 1분기 TTM 기준 ROE는 -0.94%, ROA는 -0.57%로 함께 마이너스 전환했어요. 자기자본이 두꺼운 회사라면 이익이 줄어도 ROE가 완만하게 내려가는데, 나우IB는 이익의 변동 폭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ROE도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빠르게 넘나드는 편이에요.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장부 위의 이익과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는 현금은 종종 다른 이야기를 해요. 나우IB가 딱 그런 사례예요.

영업현금흐름은 2023년 95억원 플러스였다가, 2024년엔 1억원으로 거의 제로에 가까워졌고, 2025년엔 -146억원으로 크게 마이너스 전환했어요. 2025년 순이익이 58억원인데 영업현금흐름은 -146억원이라는 건, 장부엔 이익이 잡혔지만 실제 현금은 오히려 빠져나갔다는 뜻이에요. OCF 마진(영업현금흐름 마진)으로 보면 2023년 35.61%에서 2024년 0.44%, 2025년 -49.98%로 갈수록 나빠졌어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VC 사업의 특성 때문이에요. 새로운 조합을 결성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에 투자금을 계속 집행하는 과정 자체가 현금 유출로 잡혀요. 또 보유 포트폴리오의 공정가치가 장부상 올랐다고 해도, 실제로 그 기업을 팔거나 상장시켜 엑싯하기 전까지는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아요. 이익이 나도 현금이 따라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흥미로운 건 2026년 1분기 TTM 기준 OCF 마진은 14.05%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이에요. 앞서 2번에서 본 것처럼 같은 기간 이익(영업이익률·순이익률)은 마이너스인데 말이죠. 장부상 이익과 실제 현금 흐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라, 지금 나우IB는 이익과 현금 중 어느 한쪽만 보고는 상황을 온전히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에 있어요.

이 현금 흐름이 나우IB에서 갖는 의미는 뭘까요? 2025년처럼 현금이 크게 빠져나가는 해는 새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이 활발했다는 뜻이기도 해요. 다음 섹션에서 볼 자본배분과도 이어지는 대목이에요. 포트폴리오 엑싯이 본격화되면 이 흐름이 다시 뒤집힐 수 있지만, 지금은 현금을 쓰면서 포트폴리오를 키우는 시기로 봐야 해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배당 쪽을 먼저 보면, 나우IB는 배당총액을 조금씩 늘려온 회사예요. 주당 배당금과 배당총액을 보면 2022년 주당 180원(액면분할 전)에 총액 17억원, 2023년 주당 18원에 총액 17억원, 2024년 주당 20원에 총액 19억원, 2025년 주당 22원에 총액 21억원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었어요. 당기순이익이 19억원에서 79억원, 58억원으로 크게 출렁이는 와중에도 배당총액은 줄이지 않고 야금야금 늘려온 거예요. 다만 배당수익률 자체는 2023년 1.59%, 2024년 1.72%, 2025년 1.42%로 1%대 수준이라,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는 아니에요.

2023년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10대1)을 실시했고, 자사주 일부를 소각한 이력도 있어요.

배당보다 더 큰 자본이 흘러가는 곳은 따로 있어요. 바로 새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이에요. 610억원 규모의 2호 M&A펀드를 최근 결성한 것도 그 연장선이고, 3번에서 본 -146억원의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도 이 투자 집행 과정에서 나온 결과로 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성격을 정리하면, 나우IB는 "주주에게 조금씩 나눠주면서도, 큰 그림에서는 재투자 쪽에 더 무게를 두는" 회사예요. VC라는 사업 자체가 계속 새 펀드를 만들고 투자금을 집행하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 구조이기도 해요. 성과보수라는 큰 수익이 엑싯 시점에 몰려서 들어오는 특성상, 배당 여력도 그 시점에 맞춰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은 M&A펀드 확대와 포트폴리오 투자에 자본을 우선 쏟는 국면으로 보여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나우IB가 최근 가장 힘을 준 부분은 610억원 규모의 2호 M&A펀드예요. 2019년 결성한 1호 M&A펀드 이후 두 번째로, ICT, 디지털전환,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등을 핵심 타깃 산업으로 삼고 결성액의 상당 부분을 바이아웃 투자에 쓸 계획이에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2025년 일본 반도체 기업 썬프로로시스템 인수예요. 나우IB의 첫 해외 바이아웃 사례라, 앞으로 해외 딜소싱을 넓혀갈지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에요.

결국 나우IB의 실적을 좌우하는 건 지금 들고 있는 68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에요. 이 기업들이 언제, 얼마나 상장이나 매각으로 엑싯하느냐에 따라 성과보수 인식 규모와 시점이 정해지는 구조거든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

  1. 610억원 규모 2호 M&A펀드가 실제로 어떤 기업에, 얼마나 투자를 집행하는지
  2. 68개 포트폴리오 기업 중 상장이나 매각으로 엑싯하는 사례가 언제 나오는지
  3. 2026년 1분기 TTM에서 나타난 적자 흐름이 다음 분기 이후에도 이어지는지, 아니면 되돌아오는지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솔직하게 짚어볼게요. 나우IB에는 좋은 점과 걸리는 점이 함께 있어요.

첫째, 실적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커요. 최근 3년만 봐도 영업이익률이 9.2%에서 28.68%까지 19.48퍼센트포인트나 벌어졌고, 2026년 1분기 TTM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 이건 경영을 잘못해서라기보다 성과보수가 엑싯 시점에 몰려서 인식되는 이 사업의 근본적인 특성이에요. 다만 독자 입장에서는 한 해, 혹은 한 분기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오해하기 쉽다는 점을 알아둬야 해요.

둘째, 부채비율이 올라가는 흐름이에요. 부채비율은 2025년 62.31%로 최근 3년 평균(54.34%)보다 높아졌고,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64.80%까지 더 올라갔어요. 새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 과정에서 레버리지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흐름이 계속되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셋째, 이익과 현금이 반대로 움직이는 시기예요. 3번에서 본 것처럼 2025년엔 이익은 났는데 현금은 크게 빠져나갔고, 2026년 1분기 TTM엔 반대로 이익은 마이너스인데 현금흐름은 플러스였어요. 이렇게 이익과 현금이 엇갈리는 국면에서는 어느 한쪽 숫자만 보고 회사 상태를 단정하기 어려워요.

넷째,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이에요. 배당총액을 꾸준히 늘려왔다고는 해도, 배당수익률 자체는 1%대에 머물러 있어서 주주환원의 절대적인 크기는 크지 않아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보통 주가가 비싼지 볼 때는 PER(주가수익비율)을 써요. 지금 가격에 회사를 통째로 산다면, 회사가 버는 이익으로 원금을 회수하는 데 몇 해가 걸리는지를 보여주는 값이에요. 그런데 나우IB에는 이 계산이 그대로 통하지 않아요. 오늘 종가 기준 PER은 마이너스로 나오는데, 이건 2026년 1분기 TTM 기준 이익 자체가 적자이기 때문이에요. 이익이 없는 상태에서 원금 회수 기간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죠.

그래서 이런 경우엔 매출과 순자산을 함께 봐요. 오늘 기준 나우IB의 시가총액은 1,198억원이고, 2025년 매출은 292억원이었어요. 시장이 매긴 몸값과 한 해 벌어들이는 매출 사이의 거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점이에요.

PBR(주가순자산비율)도 함께 보면 좋아요. 오늘 종가 기준 PBR은 1.17배예요. 참고로 2025년 결산 기준으로는 1.41배, 2026년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54배였는데, 이렇게 시점마다 값이 다른 건 분모인 순자산은 그대로인데 분자인 주가가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오늘 기준 1.17배는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 조금 더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이 가격에는 5번에서 살펴본 610억원 규모 2호 M&A펀드의 성과, 그리고 68개 포트폴리오 기업의 앞으로의 엑싯 성과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지금의 TTM 적자가 일시적인 성과보수 공백 때문인지, 아니면 더 오래갈 흐름인지를 계속 확인해가는 게 나우IB를 이해하는 핵심이에요.

이 글은 공개된 자료와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자료예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글이 아니에요.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어요.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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