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인베스트먼트

309960KOSDAQ벤처캐피탈4,190 5 (+0.12%)종가
시가총액973억
PER7.54배
영업이익률31.42%
ROE10.45%
2026-07-28 기준
벤처캐피탈

LB인베스트먼트,
오래 심어둔 나무에서 한 해에 열매가 우르르 열리는 벤처캐피탈

2026년 7월 28일 생성
2025년 연간 실적 및 2026년 1분기 TTM 기준
핵심 요약
  • LB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에 오래 돈을 묻어뒀다가, 여러 곳이 한꺼번에 상장하는 해에 수확을 몰아서 거두는 벤처캐피탈이에요.
  • 2025년 매출(영업수익)은 264억원,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순이익률이 47.07%까지 뛰어올랐어요.
  • 2025년 한 해에만 포트폴리오 6곳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노타 상장으로는 약 240억원을 회수했어요.
  • 다만 프로티나는 지분을 넘긴 뒤 주가가 3만4500원까지 더 올라, 미리 판 물량이 그 상승분을 놓쳤다는 아쉬움도 남겼어요.
  • 오늘 기준 PER은 7.28배, PBR은 0.76배로, 무신사 등 남은 포트폴리오의 상장 기대가 이 숫자에 얼마나 담겨 있는지 살펴볼 부분이에요.

1. LB인베스트먼트,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LB인베스트먼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뭘 하는 회사인지 잘 안 그려질 수 있어요. 그런데 무신사, 하이브,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이런 이름들 뒤에는 다 LB인베스트먼트가 있었어요. 스타트업이 아직 작고 어릴 때 돈을 넣어두고, 그 회사가 크게 자라면 지분을 팔아 수익을 나눠 갖는 벤처캐피탈이거든요.

역사가 꽤 길어요. 1996년 LG창업투자로 시작해서 2008년에 지금 이름으로 바꿨고, 2023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어요. 오랜 세월 스타트업에 돈을 대온 셈이죠. 그동안 투자한 기업이 550곳을 넘고, 하이브나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처럼 10배 넘는 수익을 낸 사례도 여럿 있어요.

돈 버는 구조가 두 갈래로 나뉘는 게 이 사업의 특징이에요. 하나는 조합관리보수예요. LB인베스트먼트가 투자조합을 만들고 그 운용을 맡으면, 정해둔 비율만큼 매년 꼬박꼬박 받는 돈이에요. 조합이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들어오니 안정적인 수입원이죠. 다른 하나가 진짜 핵심인 성과보수예요. 조합이 청산될 때, 그러니까 투자해둔 스타트업이 상장하거나 팔릴 때 수익의 일부를 몫으로 받는 거예요. 이건 해마다 균등하게 들어오지 않아요. 스타트업이 상장하는 해에 한꺼번에 몰려 들어오는 돈이에요.

그래서 LB인베스트먼트가 돈 버는 방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래요. 오래 심어둔 나무에서 열매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한 해에 여러 그루가 한꺼번에 열매를 맺는 해엔 수확이 몰리는 과수원 같은 회사예요. 2018년 무신사에 117억원을 넣어둔 것도, 2019년 프로티나에 투자한 것도 다 몇 년 전 심어둔 씨앗이었고, 그 씨앗들이 익어서 한꺼번에 열매를 맺은 해가 바로 2025년이었어요. 이 해에 일어난 일들이 아래 숫자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요.


2.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2023년 276억원, 2024년 303억원으로 늘었다가 2025년엔 264억원으로 다시 줄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그 아래 줄이에요. 영업이익은 85억원, 109억원, 97억원으로 매출과 비슷하게 오르내렸는데, 순이익은 64억원, 86억원, 124억원으로 오히려 크게 늘었거든요. 매출은 줄었는데 순이익은 늘었다는 이 어긋남이 LB인베스트먼트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예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영업이익률을 보면 2023년 30.68%, 2024년 35.87%, 2025년 36.59%로 완만하게 오르고 있어요. 만 원어치 벌면 3,659원 정도가 영업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니, 사람과 네트워크가 핵심인 VC 사업치고 꽤 두툼하게 남기는 구조예요. 원가랄 게 크게 들지 않고 운용 인력 비용 정도가 주된 비용이라 마진 자체가 높게 나오는 업종이거든요.

그런데 순이익률은 2023년 23.28%, 2024년 28.35%에서 2025년엔 47.07%로 확 뛰었어요. 만 원 팔면 최종적으로 4,707원이 순이익으로 남는다는 건데, 영업이익률 36.59%와 순이익률 47.07% 사이의 이 큰 간격이 바로 성과보수 이야기예요. 2025년 상반기에만 41억원의 성과보수가 잡혔고, 하반기엔 상장기업 지분 매각이 이어지면서 그 규모가 상반기의 두 배 수준으로 커질 거란 전망도 나왔어요. 영업이익 아래쪽에서 포트폴리오 평가차익과 성과보수가 더해지면서 순이익만 유독 크게 불어난 거예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2023년 5.56%에서 2024년 7.21%, 2025년 9.79%로 꾸준히 올라왔고 최근 분기 기준으로는 10.45%까지 왔어요. ROA도 5.06%, 6.62%, 9.16%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고요. 두 지표가 이렇게 붙어다니는 이유는 부채가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빚이 적어서 자산 대부분이 자기자본으로 채워져 있으니, 자산으로 번 돈(ROA)과 자기자본으로 번 돈(ROE)이 거의 같은 값으로 나오는 거죠. 자기자본이 두꺼우면 이익이 늘어도 ROE가 급하게 튀어 오르기 어려운데, 그럼에도 3년 연속 올랐다는 건 실제 이익 증가 폭 자체가 꽤 컸다는 뜻이에요.


3.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장부에 적힌 이익과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는 현금은 다른 이야기일 때가 많아요. LB인베스트먼트가 딱 그런 사례를 보여줘요. 영업현금흐름은 2023년 16억원으로 플러스였다가 2024년엔 -26억원으로 돌아섰고, 2025년엔 다시 56억원으로 플러스 전환했어요.

2024년이 마이너스였던 이유는 간단해요. 스타트업에 계속 투자금을 집행하는 과정이 현금 유출로 잡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2025년에 플러스로 돌아선 건, 노타 상장으로 약 240억원을 회수하는 등 포트폴리오 엑싯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제 현금이 통장에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이고요. OCF 마진도 2023년 5.86%에서 2024년 -8.46%로 떨어졌다가 2025년엔 21.37%로 크게 개선됐어요.

FCF 수익률(FCF 이익률)도 2023년 1.46%, 2024년 -3.51%에서 2025년엔 4.39%로 좋아졌고, 최근 분기 기준으로는 13.51%까지 올라왔어요. 이렇게 실제 현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LB인베스트먼트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요. 배당을 유지하거나, 무엇보다 다음 세대 스타트업을 찾는 신규 조합에 다시 돈을 넣을 여력이 생기는 거예요. 이 현금이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는 다음 섹션에서 볼게요.


4.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배당수익률을 먼저 보면, 2023년 4.26%에서 2024년 6.22%로 올랐다가 2025년엔 3.59%로 다시 낮아졌어요. 배당을 아예 안 주는 건 아니지만, 최근 들어 그 비중을 줄이는 흐름이에요.

그 대신 돈이 향한 곳은 새 조합 결성이에요. 2025년 9월에 로봇, 바이오헬스, 콘텐츠, 게임 같은 AI 응용 영역 중심으로 3,030억원 규모의 LB넥스트퓨처펀드를 새로 만들었어요. 배당으로 나갈 돈을 아껴서, 다음 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할 실탄을 채우는 쪽에 힘을 준 거예요.

재무 구조도 이 성향을 뒷받침해요. 부채비율은 2025년 6.9%로 과거 평균(9.47%)보다도 낮아졌고, 유동비율은 934.7%나 돼요. 당장 갚아야 할 빚이 거의 없고 현금성 자산이 넉넉하다는 뜻이니, 배당을 크게 늘리지 않아도 재무적으로 쫓기는 상황은 전혀 아니라는 걸 보여줘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금 LB인베스트먼트는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보다 다음 투자에 재투자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VC라는 사업 자체가 계속 새 조합을 만들고 투자금을 집행하지 않으면 딜소싱 파이프라인이 말라버리는 구조라, 성과보수가 몰려 들어오는 지금 같은 시기에 실탄을 다시 채워두는 건 자연스러운 선택이기도 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2025년은 LB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가 무더기로 열매를 맺은 해였어요. 오름테라퓨틱을 시작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뮨온시아, 프로티나, S2W, 노타까지 여섯 곳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여기에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까지 더해지면 연간 총 여덟 곳이 상장하는 해가 될 거란 전망도 있었어요.

2026년에도 이 흐름이 이어질 걸로 보여요. 회사 스스로도 2026년 신규 투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잡고,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AI 인프라 같은 딥테크 영역과 바이오헬스케어, 로보틱스, K콘텐츠 소비재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어요. 동시에 무신사를 비롯해 버즈빌, 데일리비어, 딜리셔스, 코너스, 래블업, 엘리스, 키프코우주항공 같은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상장이나 회수 국면에 들어설 걸로 예상되고, 이때 기대되는 회수액이 2,000억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무신사가 가장 눈에 띄는 나무예요. 2018년 117억원을 투자한 무신사는 지금 기업가치가 5조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예상 회수금액도 2,000억원 규모로 거론돼요. LB인베스트먼트 시가총액이 940억원인 걸 감안하면, 이 한 그루의 열매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죠.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3가지:

  1. 무신사의 실제 IPO 진행 상황과 시점
  2. 2026년 2,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가 어느 딥테크 영역에 실제로 집행되는지
  3. 하반기 이후 성과보수가 실제로 언제, 얼마나 실적에 반영되는지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솔직하게 짚어볼게요. LB인베스트먼트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그만큼 유의해서 봐야 할 부분도 있어요.

첫째, 실적 자체가 구조적으로 출렁이는 사업이에요. 영업이익률만 봐도 최근 몇 년 새 30.68%에서 35.87% 사이, 5.19%포인트 정도를 오갔고, 순이익률은 그보다 훨씬 크게 흔들렸어요. 성과보수가 포트폴리오 상장 시점에 몰려 들어오는 구조라, 어느 해 상장이 뜸하면 이익이 확 줄어들 수도 있는 거예요.

둘째, 회수 타이밍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려요. 프로티나가 좋은 예예요. LB인베스트먼트는 프로티나 상장 직후 1만5,000원에서 2만6,000원대에 지분을 넘겨 86억7,000만원을 회수했는데, 그 이후 프로티나 주가가 JP모건의 지분 매입과 미국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 같은 호재를 타고 3만4,500원까지 더 올랐어요. 지분을 조금 더 들고 있었다면 거둘 수 있었던 수익을 미리 판 물량만큼 놓친 셈이죠. 이건 VC 사업의 숙명이기도 해요. 언제 팔지 판단하는 몫이 온전히 운용사에 달려 있으니까요.

셋째, 무신사처럼 큰 포트폴리오 하나의 비중이 워낙 커요. 무신사의 예상 회수금액(2,000억원 규모)만 해도 지금 LB인베스트먼트 시가총액(940억원)보다 큰 수준이에요. 그만큼 이 한 건의 상장 여부와 시점에 따라 앞으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넷째, 매출채권 같은 받아야 할 돈이 1년 새 21.79% 늘었어요. 사업이 커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걸 수도 있지만, 회수가 예정대로 잘 이뤄지는지는 계속 지켜볼 부분이에요.


7. 지금 주가, 비싼 걸까요?

PER은 지금 이익을 내는 속도로 계속 번다면 투자한 원금을 몇 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지를 대략 보여주는 숫자예요. 2026년 7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LB인베스트먼트의 PER은 7.28배예요. 지금 속도라면 7년 남짓이면 원금을 회수하는 셈이니 숫자만 보면 낮은 편이에요.

PER 추이 (최근 3년)

분기 시점은 TTM(최근 4개 분기 합) 기준, 단위: 배

다만 여기엔 짚어볼 게 있어요. 2025년 결산 기준 PER은 10.31배, 2026년 1분기 TTM 기준으로는 9.28배였는데, 2023년엔 16.83배, 2024년엔 8.62배로 해마다 꽤 큰 폭으로 오르내렸어요. 앞서 봤듯 LB인베스트먼트의 순이익 자체가 성과보수 인식 시점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구조라, 이익이 크게 늘어난 해엔 PER이 낮아 보이고 줄어든 해엔 높아 보이는 착시가 생기기 쉬워요. 그러니 오늘의 낮은 PER 하나만 보고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셈이에요.

PBR도 함께 보면 좋아요. 오늘 기준 PBR은 0.76배예요. 순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죠. 다만 2025년 결산 기준으로는 1.01배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고, 2023년 0.94배, 2024년 0.62배로 이 값도 해마다 바뀌어왔어요.

결국 지금 주가에 담긴 건 싸다 비싸다는 결론이 아니라, 무신사를 비롯한 남은 포트폴리오들의 상장과 회수가 얼마나, 언제 실현되느냐에 대한 기대예요. 5번 섹션에서 짚은 확인거리들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이 낮아 보이는 숫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거예요.

이 글은 공개된 자료와 재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자료예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글이 아니에요.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어요.

데이터 기준: 2025 FY + 2026 1Q TTM

이 글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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