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377740KOSPI진단4,730 40 (-0.84%)종가
시가총액4,819억
영업이익률16.19%
ROE-8.11%
2026-09-15 기준

바이오노트,
동물 진단 시약을 만들고 다른 회사 지분도 쥔 회사

2026년 8월 9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최근 12개월 실적, DART 공시 기반

by ReadingStock's Analyst

핵심 요약
  •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시약과 바이오 컨텐츠(항원·항체 원료)를 만드는 회사예요.
  •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약 26%를 갖고 있어 그 손익이 지분법으로 순이익에 그대로 반영돼요.
  • 2025년 영업이익은 167억원 흑자였는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분법손실 1,127억원이 겹쳐 순손실 875억원을 냈어요.
  • 동물진단 사업은 2025년 상반기 매출 +13%, 영업이익 +34%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 부채비율 2.95%·유동비율 3,101%로 이 그룹에서 재무가 가장 튼튼해요.

1. 바이오노트,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이 회사는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과 바이오 컨텐츠 회사예요. 유전자 재조합 항원·항체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용 신속면역화학진단(BIONOTE Rapid), 형광진단(Vcheck F), 효소면역반응진단(BIONOTE ELISA)을 만들어요.

2025년 매출 비중은 동물 제품 63.1%, 라이프사이언스(바이오 컨텐츠 반제품·원료) 30.9%예요. 동물용 진단시약뿐 아니라 인체 체외진단(IVD) 시약에 쓰이는 반제품·원료(항원·항체·효소)도 함께 공급해요.

바이오노트에는 다른 곳과 구분되는 특징이 하나 있어요.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약 26%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지분 때문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손익이 지분법을 통해 바이오노트의 순이익에 그대로 반영돼요. 두 회사가 같은 그룹 안에 나란히 있는 이유이기도 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래요. 바이오노트는 동물 진단이라는 본업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에스디바이오센서라는 큰 지분을 쥐고 있어서 그 회사의 실적에 따라 순이익이 크게 출렁이는 회사예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연간 연결 기준 — 매출은 왼쪽 축(억 원), 영업이익은 오른쪽 축(억 원) (출처: DART)

매출은 2022년 4,797억원(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원료 수요 특수)에서 2023년 901억원으로 5분의 1 이하로 급감했어요. 2025년에는 1,183억원까지 조금씩 회복하고 있어요.

순이익은 2022년 3,078억원에서 2025년 −875억원으로 뒤바뀌었어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단위: %

여기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나눠서 봐야 해요. 두 숫자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에요.

영업이익률은 2025년 14.12%로 4년 평균 7.08%보다 좋아요. 2022년 코로나 특수기에는 61.59%까지 갔었고, 2023년에는 −52.22%로 적자였는데, 지금은 그 사이 어딘가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에요. 매출총이익률도 55.58%로 4년 평균 36.02%보다 훨씬 높아요.

그런데 순이익률은 −73.95%예요. 영업이익은 플러스인데 순이익은 큰 폭의 적자라는 뜻이에요. 2025년 실적을 자세히 보면 영업이익이 167.1억원으로 흑자였는데, 관계기업(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의 당기손익에 대한 지분이 −1,127.2억원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이 875.0억원이 됐어요.

이건 앞 섹션에서 본 지분 관계 때문이에요. 2025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큰 폭의 순손실을 내면서 그 손실의 상당 부분이 지분법을 통해 바이오노트의 손익으로 넘어온 거예요. 본업인 동물진단·바이오 컨텐츠 사업은 흑자인데, 지분으로 얽힌 다른 회사의 손실이 전체 순이익을 끌어내린 구조예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 100으로 1년에 몇을 벌었는지, 단위: %

ROE는 −5.79%로 4년 평균 7.1%와 반대예요. 이것도 지분법 손실의 영향이 커요.

실제로 2026년에는 이 반전이 빠르게 나타났어요.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413.0억원, 2분기 90.7억원으로 상반기 누계 503.7억원 흑자를 기록했어요(영업이익도 상반기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늘었고요). 2025년 875억원 순손실을 냈던 회사가 반년 만에 500억원 넘는 흑자로 돌아선 거예요. 지분법 손익이 그만큼 크게 움직인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예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FCF = 영업현금흐름 − 설비투자, 단위: 억 원

바이오노트의 재무는 이 그룹에서 가장 안전한 편에 속해요. 부채비율이 2.95%로 사실상 빚이 거의 없는 수준이에요. 4년 평균도 5.29%로 낮고요. 유동비율은 3,101.1%로,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보다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이 31배나 많아요.

다만 앞 섹션에서 본 지분법 손실 때문에 순이익 기준으로 보면 재무가 나빠 보일 수 있어요. 실제로는 부채가 거의 없고 유동성도 넉넉한 회사인데, 회계상 순손실이 커서 착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영업현금흐름은 2022년 2,491억원(코로나 특수)에서 2023년 −42억원까지 내려갔다가 2025년 144억원으로 다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어요. 순이익이 큰 폭의 적자였던 해에도 영업현금흐름 자체는 플러스였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해요. 지분법 손실은 실제 현금이 나가는 게 아니라 장부상으로만 반영되는 손실이기 때문이에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바이오노트는 배당을 지급해온 회사예요. 배당수익률이 4.11%로 4년 평균 4.8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순이익이 큰 폭의 적자를 낸 해에도 배당을 유지했다는 건, 회사가 이 손실을 지분법이라는 회계상 요인으로 보고 본업의 현금창출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돈이 들어가는 곳은 동물진단 사업 확장이에요. Vcheck F 장비의 글로벌 판매망을 넓히고, 인체 체외진단(IVD)에 쓰이는 반제품·원료 공급으로 바이오 컨텐츠 사업도 키우고 있어요.

바이오노트의 자본배분에서 가장 특이한 부분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26%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지분은 배당이나 설비투자와는 다른 성격의 자산이에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잘될 때는 바이오노트의 순이익을 밀어올리고, 어려울 때는 끌어내리는 역할을 해요. 게다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메리디안 인수금융 상환을 바이오노트가 일부 지원한 사례도 있어, 이 지분 관계가 단순한 투자를 넘어 실제 자금 지원으로도 이어지고 있어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2025년 상반기(당해 기준) 실적을 보면 동물진단 사업의 성장이 뚜렷해요. 매출 689억원(+13%), 영업이익 148억원(+34%)을 기록했는데, 형광면역분석 장비 'Vcheck F'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만 5천대에 근접하며 성장을 이끌었어요. 글로벌 반려동물 진단 시장 규모도 2020년 약 45억달러에서 2026년 약 7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돼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두 가지를 남길게요. 첫째, 동물진단 사업의 성장이 코로나 특수가 빠진 자리를 실제로 채우는지예요. 둘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 회복이 지분법을 통해 바이오노트의 순이익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는지예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가장 큰 건 지분법 손익의 변동성이에요. 본업이 흑자여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에 따라 전체 순이익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둘째는 계열사 간 자금 지원 구조예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인수금융 상환을 바이오노트가 지원한 사례처럼, 튼튼한 재무가 계열사 지원에 쓰일 수 있어요.

셋째는 코로나 이후의 매출 격차예요. 매출이 아직 2022년 정점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7. 바이오노트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2026년 8월 7일 종가 기준으로 바이오노트 주가는 4,845원이고 시가총액은 4,936억원이에요.

바이오노트는 2025년 순손실을 냈기 때문에 PER이 −9.82배로 마이너스예요. 의미 있는 비교가 어려운 값이라 이 글에서는 PER 차트를 넣지 않았어요.

순자산과 견주면 PBR이 0.37배예요. 장부에 적힌 주주 몫이 만원이라면 시장은 3,700원만 쳐주고 있다는 뜻이에요. 4년 평균이 0.37배로 지금과 거의 같은 수준이에요.

무슨 뜻일까요. 바이오노트의 PBR은 다른 곳과 달리 지분법 손실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왔어요. 시장이 순이익보다 바이오노트의 실제 자산과 본업 현금창출력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주가에 담긴 질문은 이렇게 정리돼요. 동물진단 본업의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 회복이 언제 지분법 이익으로 전환되느냐예요. 5번에서 짚은 두 가지가 그 답을 보여줄 거예요.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모든 수치는 DART 공시 원문에서 직접 추출하며, 본문 작성 후 공시값과 자동 대조하는 검증 단계를 거칩니다. 대조에 실패한 수치는 발행되지 않습니다. 기사 등 2차 자료는 배경 설명에만 사용하고, 숫자가 충돌할 경우 공시값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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