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
세포를 죽이지 않고 들여다보는 현미경을 파는 회사
by ReadingStock's Analyst
- 토모큐브는 살아있는 세포를 염색하지 않고 3차원으로 들여다보는 현미경을 만드는 회사예요.
- 2025년 매출은 113억원으로 한 해 만에 90.4% 늘었지만 아직 영업손실을 내고 있어요.
- 만원어치 팔면 6,582원이 남을 만큼 원가 구조는 좋은데, 연구개발과 판매관리에 그보다 더 쓰고 있어요.
- 빚이 거의 없고 상장 때 받은 돈이 남아 있어 당장 자금이 급한 상황은 아니에요.
- 회사는 2026년 매출 200억원과 손익분기점 도달을 목표로 제시했고,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로도 발을 넓히고 있어요.
1. 토모큐브, 무엇으로 돈을 버나요?
현미경을 만드는 회사예요. 그런데 어떤 현미경인지가 전부라서 거기서부터 시작할게요. 세포를 자세히 보려면 지금까지는 염색을 해야 했어요. 형광 물질을 세포에 넣어 특정 부분이 빛나게 만든 다음 관찰하는 방식이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세포가 상하거나 죽는다는 거예요.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궁금한데 정작 보려고 하면 죽어 있는 셈이에요. 사진은 찍었는데 그게 살아있을 때 모습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죠.
토모큐브가 파는 건 이 문제를 건너뛰는 방법이에요. 레이저를 세포에 통과시키면 세포 내부의 부위마다 빛이 꺾이는 정도가 조금씩 달라요. 그 미세한 차이를 여러 각도에서 모아 계산하면 3차원 형태가 복원돼요. 홀로토모그래피라고 부르는 기술인데, 염색도 전처리도 필요 없어요. 세포를 살려둔 채로 며칠에 걸쳐 변해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죠. 병원에서 몸을 자르지 않고 CT로 속을 들여다보는 것과 비슷한 원리를 세포 크기로 옮겨온 거예요.
이 기술은 2015년에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가 기술창업 전문가 홍기현 대표와 함께 세운 회사에서 나왔어요. 대학 연구실의 물리학이 그대로 제품이 된 경우죠. 2024년 11월에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어요.
돈은 이 장비를 연구기관과 제약사에 팔아서 벌어요. 지금까지 전 세계 50개국 200여 기관에 들어갔고, MIT와 하버드 의대, 스위스 연방공대, 존스홉킨스, LG화학 같은 곳이 쓰고 있어요. 눈여겨볼 점은 국내보다 해외가 크다는 거예요. 2023년만 해도 수출 비중이 63.5%였어요. 한국에서 만든 연구 장비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래요. 토모큐브는 현미경이라는 물건을 파는 것 같지만, 실제로 파는 건 세포를 살려둔 채 관찰하는 방법이에요. 그 방법이 필요한 사람은 아직 많지 않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대체할 물건이 마땅치 않아요.
2. 실적, 그래서 얼마나 잘 벌고 있나요?
매출 · 영업이익
먼저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예요.
2025년 매출은 113억원이었어요. 전년 59억원에서 90.4% 늘었으니 성장 속도는 빨라요. 다만 같은 해 영업손실이 56억원이었죠. 매출의 절반쯤을 손실로 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흐름을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져요. 2024년에는 매출 59억원에 영업손실 88억원이었어요.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잃었던 거죠. 1년 사이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늘고 손실은 오히려 줄었어요. 가장 최근 1년치를 모아 계산하면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33.00%까지 올라와 있어요. 방향은 분명히 한쪽이에요.
매출총이익률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여기서 이 회사를 이해하는 열쇠가 나와요. 세 가지 이익률을 나란히 놓으면 구조가 한눈에 보이거든요.
매출총이익률은 65.82%예요. 만원어치를 팔면 6,582원이 남는다는 뜻이에요. 제조업에서 이 정도면 아주 높은 편이에요. 왜 이렇게 높을까요. 파는 게 부품이나 소재가 아니라 완성된 장비이고, 그 장비의 값어치가 쇳덩이가 아니라 안에 들어간 광학 설계와 계산 알고리즘에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재료비가 값을 정하는 게 아니라 기술이 값을 정하는 물건이죠. 게다가 이 값은 2024년 60.45%에서 오히려 올라왔어요. 비싸게 팔리는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는 신호예요.
그런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9.25%예요. 매출총이익률과 115퍼센트포인트나 벌어져 있어요. 이 간격이 토모큐브의 현재를 그대로 보여줘요.
간격의 정체는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예요. 원가를 빼고 남긴 6,582원보다 그다음 단계에서 쓰는 돈이 더 많은 상황이죠. 연구 인력을 유지하고 다음 제품을 개발하고, 전 세계에 흩어진 고객에게 장비를 알리고 설치하고 가르치는 데 드는 비용이에요. 문제는 이 비용이 매출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연구원 수는 장비가 몇 대 팔리든 비슷하게 유지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 구조는 뒤집어 읽으면 이렇게 돼요. 파는 물건 자체는 이미 잘 남는 장사예요. 부족한 건 그 물건을 파는 양이에요. 매출총이익률이 65%대라는 건, 매출이 지금의 두 배가 되면 늘어난 만큼의 65%가 거의 그대로 이익 쪽으로 넘어온다는 뜻이거든요. 반대로 매출이 늘지 않으면 아무리 아껴도 흑자로 가기 어려워요. 실제로 손실이 줄어든 것도 비용을 깎아서가 아니라 매출이 늘어서였어요.
ROE (자기자본이익률)
주주 돈으로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ROE는 마이너스 12.40%예요. 손실을 내고 있으니 당연히 마이너스죠.
다만 이 숫자를 읽을 때 알아둘 게 있어요. 토모큐브는 상장하면서 자본이 한 번에 두꺼워졌어요. ROE는 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라, 자본이 두꺼우면 같은 손실이라도 비율로는 작아 보여요. 실제로 2024년 마이너스 19.77%에서 마이너스 12.40%로 올라온 데는 손실이 줄어든 효과와 자본이 커진 효과가 함께 들어 있어요.
이런 회사에서 ROE는 아직 성적표라기보다 온도계에 가까워요. 흑자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마이너스 폭이 얼마나 빨리 줄어드는지를 보는 용도인 거죠. 지금은 그 폭이 해마다 줄고 있고, 가장 최근 1년치로는 마이너스 8.90%까지 왔어요.
3. 현금흐름,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요?
영업현금흐름 · FCF
장부의 손실과 통장의 현금은 다른 이야기인데, 토모큐브는 아쉽게도 양쪽이 같은 방향이에요.
2025년 영업활동으로 나간 현금이 68억원이었어요. 장사를 해서 현금이 들어온 게 아니라 나갔다는 뜻이죠. 여기에 설비와 장비에 쓴 돈을 더하면 한 해에 75억원 정도가 빠져나갔어요. 2024년에도 비슷한 규모였고요.
왜 이럴까요. 답은 앞 섹션과 같아요. 아직 매출보다 쓰는 돈이 많기 때문이에요. 연구개발과 조직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은 실제로 통장에서 나가는 현금이거든요. 여기에 하나가 더 있어요. 장비를 팔려면 미리 만들어둬야 하고, 팔고 나서도 대금은 나중에 들어와요. 성장하는 회사일수록 재고와 받을 돈에 현금이 묶이는 구간이 생겨요.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난 해에는 이 부담도 함께 커져요.
그럼 위험한 상황일까요. 여기서 토모큐브의 다른 얼굴이 나와요.
부채비율이 7.01%예요. 자기자본에 견줘 빚이 거의 없다는 뜻이에요. 보통 제조업이 100% 안팎인 걸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이죠. 유동비율은 2,314.76%예요. 1년 안에 갚아야 할 돈보다 1년 안에 현금이 될 자산이 스물세 배 많다는 뜻이에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상장이에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들어오면서 받은 공모 자금이 통장에 남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토모큐브의 상황은 이렇게 정리돼요. 매년 현금이 나가고 있지만, 그 현금은 빌린 돈이 아니라 주주가 미리 넣어준 돈이에요. 이자를 낼 필요도 없고 만기에 갚을 필요도 없어요.
이 여유가 만들어주는 게 시간이에요. 빚으로 버티는 회사는 이자와 만기 때문에 조급해지지만, 토모큐브는 흑자로 넘어갈 때까지 연구개발과 영업에 계속 돈을 쓸 수 있어요. 다음 섹션에서 볼 자본배분이 공격적인 것도 이 여유가 뒷받침하기 때문이에요.
다만 시간은 무한하지 않아요. 유동비율이 2024년 3,015.63%에서 2,314.76%로 내려온 건 그만큼 현금이 줄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토모큐브에서 봐야 할 건 부채비율이 아니라, 현금이 바닥나기 전에 매출이 비용을 넘어서느냐예요.
4. 배당과 투자, 번 돈을 어디에 쓰나요?
토모큐브는 배당을 하지 않아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지금 배당을 한다면 이상한 선택일 거예요. 그러니 여기서 볼 건 배당이 아니라 상장으로 받은 돈이 어디로 가고 있느냐예요.
가장 큰 몫은 연구개발이에요. 앞에서 본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사이의 115퍼센트포인트, 그 상당 부분이 여기예요. 이건 아껴야 할 낭비가 아니라 이 사업의 성격이에요. 대학 연구실에서 나온 기술로 만든 회사이고, 경쟁력의 원천이 광학 설계와 계산 알고리즘이라서 개발을 멈추는 순간 팔 물건이 낡아요.
두 번째는 생산 능력이에요. 오가노이드와 유리기판 시장을 겨냥해 생산 능력을 4배로 늘리는 증설 투자를 진행했어요. 아직 매출이 113억원인 회사가 네 배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다는 건, 앞으로 팔릴 물량을 미리 준비해두겠다는 뜻이에요. 지금 실적이 아니라 몇 해 뒤를 보고 쓰는 돈이죠.
세 번째가 사업 모델 자체를 바꾸는 데 쓰는 돈이에요. 지금은 장비를 한 번 팔면 그걸로 끝나는 구조예요. 그래서 소모품과 AI 분석 모듈 구독으로 반복 매출을 만드는 방향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장비 판매는 그 분기에 몇 대가 팔리느냐에 실적이 통째로 흔들리지만 구독은 한번 자리 잡으면 매달 들어오거든요. 같은 매출이라도 예측 가능성이 완전히 달라져요.
세 가지를 꿰어보면 경영진의 성격이 보여요. 지금 손실을 줄이는 것보다 나중에 팔 수 있는 것을 넓히는 쪽을 골랐어요. 현금이 나가는 걸 감수하면서 제품군과 생산능력과 수익 방식을 동시에 손보고 있죠. 빚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이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고요.
5.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회사가 밝힌 목표는 분명해요. 2026년 매출 200억원과 손익분기점 도달이에요. 2025년이 113억원이었으니 한 해 더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에요.
그 계획을 받치는 첫 번째 축은 오가노이드예요. 오가노이드는 실험실에서 키운 작은 장기 조직이에요. 신약을 개발할 때 사람에게 쓰기 전에 효과와 독성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흐름과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어요. 여기서 토모큐브의 기술이 잘 맞아요. 오가노이드는 살아서 자라는 조직이라 염색해서 죽이면 관찰의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살려둔 채 며칠에 걸쳐 변화를 봐야 하는 대상이에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어요.
두 번째 축은 조금 뜻밖의 방향이에요. 반도체예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에는 유리기판이 쓰이는데, 이 유리판에는 전기가 흐르도록 아주 가는 구멍을 수없이 뚫어놔요. TGV라고 부르는 이 통로에 결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유리를 깨서 단면을 보는 방식으로는 검사한 제품을 쓸 수 없죠. 토모큐브의 기술은 투명한 물체 안을 파손 없이 3차원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라 여기에 그대로 맞아떨어져요. HT-T1이라는 이름의 장비를 내놨고 2025년에 두 건이 팔렸어요. 대당 3억원에서 4억원 수준이에요.
이 방향이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검사 같은 비바이오 제품군은 매출총이익률이 60% 후반으로 바이오보다 높아요. 같은 기술로 만든 장비인데 더 잘 남는 시장이 열린 셈이에요. 그리고 연구기관은 예산 주기에 따라 사는 곳이지만 반도체 회사는 생산 라인이 늘면 장비를 계속 사요. 고객의 성격 자체가 달라요.
세 번째는 의료기기예요. 지금은 연구용 장비로 팔리지만 진단 영역으로 넓히려 하고 있어요. 다만 의료기기는 인허가 절차가 필요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길이에요.
다음에 확인하면 좋을 것 세 가지를 남길게요.
첫째, 매출이 200억원 목표에 얼마나 다가가는지예요. 앞에서 봤듯 토모큐브의 흑자 전환은 비용 절감이 아니라 매출 증가로만 열려요.
둘째, HT-T1 수주가 이어지는지예요. 2025년 두 건이 시작이라면 다음 해에 몇 건이 되는지가 반도체 쪽 사업이 실제 사업인지 시범 사례인지를 갈라요.
셋째, 소모품과 구독 매출 비중이 올라오는지예요. 장비 판매에만 기대는 한 실적은 계속 분기마다 출렁여요.
6. 조심해서 봐야 할 점은요?
좋은 이야기를 했으니 걸리는 점도 정직하게 짚을게요.
가장 먼저 아직 적자라는 사실이에요. 회사가 2026년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목표는 목표예요. 해마다 수십억원의 현금이 나가고 있고, 그만큼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줄어들어요. 지금은 빚이 거의 없어 여유가 있지만, 흑자 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면 언젠가는 다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시점이 와요. 그때 주식을 새로 발행하면 기존 주주의 몫은 옅어지죠.
두 번째는 실적이 출렁이는 구조예요. 장비 한 대가 수억원인데 한 해에 팔리는 대수가 많지 않아요. 유리기판 장비가 대당 3억원에서 4억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몇 대가 언제 팔리느냐에 따라 분기 실적이 크게 달라져요. 게다가 주요 고객이 연구기관이라 각국의 연구비 예산 상황에 영향을 받아요. 예산이 줄면 장비 구매는 미룰 수 있는 항목이거든요.
세 번째는 해외 비중이에요. 수출이 매출의 60%를 넘어요. 판로가 넓다는 뜻이라 강점이기도 하지만, 환율이 움직이면 실적이 함께 흔들리고 각 나라의 연구 예산 정책에도 노출돼요.
네 번째는 비교할 과거가 짧다는 점이에요. 2024년 11월에 상장한 회사라 공시된 실적이 2년치뿐이에요. 지금 보이는 매출 성장이 구조적인 흐름인지, 상장 직후의 특정 시기 효과가 섞인 것인지 판단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성장하는 회사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호예요.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재고와 받을 돈도 함께 늘었어요. 팔 물건을 미리 만들고 대금을 나중에 받는 과정에서 자연히 생기는 현상이지만, 이 상태가 길어지면 장부의 매출이 현금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요.
7. 토모큐브 주가, 지금 비싼 걸까요?
2026년 8월 3일 종가 기준으로 토모큐브 주가는 32,950원이고 시가총액은 4,440억원이에요.
보통은 PER로 시작하는데 토모큐브는 그럴 수가 없어요.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인데, 이익이 마이너스면 계산 자체가 의미를 잃거든요. 손실이 클수록 PER이 0에 가까워지는 이상한 일이 벌어져요. 그래서 적자 기업은 다른 잣대로 봐야 해요.
먼저 매출과 견줘볼게요. 시가총액이 4,440억원인데 2025년 매출은 113억원이에요. 한 해 매출의 서른아홉 배쯤 되는 값이 매겨져 있는 셈이에요. 이익이 아니라 매출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에요.
순자산과 견주면 어떨까요. PBR은 11.7배예요. 장부에 적힌 주주 몫이 만원이라면 시장은 11만 7천원을 쳐주고 있다는 뜻이죠. 앞에서 봤듯 토모큐브의 순자산은 대부분 상장 때 받아둔 현금이에요. 그 현금의 열한 배가 넘는 값이 붙어 있다는 건, 시장이 보고 있는 게 지금 가진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만들 것이라는 뜻이에요.
그럼 이 값은 무엇에 대한 기대일까요. 정리하면 세 가지예요. 첫째, 매출총이익률 65%대라는 구조가 매출이 커지는 순간 이익으로 바뀔 거라는 기대예요. 둘째, 오가노이드처럼 살아있는 상태로 봐야 하는 실험 대상이 늘면서 이 기술이 필요한 시장 자체가 커질 거라는 기대고요. 셋째,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처럼 바이오 밖에서도 같은 기술이 팔릴 거라는 기대예요.
그래서 지금 주가를 두고 싸다 비싸다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어요. 이 값은 현재 실적이 아니라 5번에서 짚은 세 가지가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는 전제 위에 서 있거든요. 매출 200억원 목표에 다가가는지, 유리기판 장비 수주가 이어지는지, 반복 매출 비중이 올라오는지가 숫자로 확인되면 이 전제는 사실이 되고, 확인되지 않으면 전제로만 남아요. 지금 필요한 건 가격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그 확인이에요.
- 이 글은 공시 자료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참고 자료이며,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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